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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작년 4분기 0.4% 경제성장…작년 성장률 1.7%로 美 앞서

송고시간2017-02-14 20:09

EU 작년 경제성장률 1.8%…ECB, 경기부양조치 축소 압박 받을듯


EU 작년 경제성장률 1.8%…ECB, 경기부양조치 축소 압박 받을듯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유럽연합(EU)에서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회원국인 유로존의 작년 4분기 경제성장률이 0.4%를 기록했다고 EU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가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달 31일 잠정 예상치인 0.5% 성장률보다 약간 낮아진 것이다.

이 같은 성장세는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정책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유럽 경제가 제 속도대로 회복돼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유로스타트는 작년 한 해 동안 유로존은 1.7%의 성장률을 보여, 미국의 성장률(1.6%)을 앞질렀다고 밝혔다. 28개 EU 회원국 전체의 작년 경제성장률도 1.8%로 집계됐다.

이는 프랑스와 스페인에서 소비자 구매가 급증했고, 독일의 수출주도 경제가 여전히 견고함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유로스타트는 분석했다.

스페인은 작년에 3.0% 경제성장률을 보였고, 독일은 1.8%의 성장률을 보였다. 국가 채무 위기를 겪고 있는 그리스도 작년에 0.3%의 성장률을 보이며 경기침체에서 벗어났다.

유럽 경제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유럽중앙은행(ECB)은 논란이 되는 경기부양조치를 축소해야 한다는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CB는 경제지표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경기부양조치를 축소하는 것은 이를 수 있다는 입장을 강조해왔다.

브뤼셀 유럽연합(EU) 본부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브뤼셀 유럽연합(EU) 본부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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