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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결의·현장감시…대전권 대학 신입생환영회 일탈대책 부심

성폭력 예방교육 강화…학교 밖 행사 땐 학장·학과장 동행 의무화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대전권 대학들이 매년 반복되는 신입생 환영행사의 일탈행위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학생회와 학교 측이 뜻을 모아 자정 결의대회를 여는가 하면 교직원을 현장에 급파해 감시활동을 벌이겠다는 학교도 있다.

지난해 논란이 된 부산의 한 대학 동아리 신입생 환영식에서 선배가 후배에게 막걸리를 뿌리는 장면.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논란이 된 부산의 한 대학 동아리 신입생 환영식에서 선배가 후배에게 막걸리를 뿌리는 장면.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역 대학 중 신입생 환영회 일탈 예방에 가장 적극적인 대학은 목원대다.

지난해 신입생 환영회에서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조별 이름을 만들어 사용한 게 문제가 돼 한바탕 홍역을 치렀기 때문이다.

이 대학은 지난 8일 학교 관계자와 총학생회 임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올해 신입생 환영행사 및 연합MT에서 성폭력 및 폭력 관련 강요행위 근절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학교 측은 철저한 지도감독을 예고했고, 학생회도 성희롱, 음주 강요 금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학 학생상담센터는 신입생 환영행사 기간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복지과는 직원 5명으로 감시반을 편성, 야간에 학교 밖에서 진행하는 새내기 배움터 현장을 불시에 방문, 지도·감독을 벌일 계획이다.

한남대도 최근 총학생회와 단과대 학생회장을 대상으로 신입생 환영회, 연합MT 관련 안전사고, 가혹 행위, 성희롱 예방교육을 했다.

오는 23일에는 전체 학생회 임원과 학과 학생회장을 상대로 한 차례 더 교육할 예정이다.

일부 학과는 학생 안전을 고려해 아예 연합MT를 교내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충남대에서도 사고 예방을 위해 학생의 교외 행사 자제 분위기가 역력하다.

학교는 신입생 환영행사와 새내기 배움터 등을 최대한 교내에서 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학교 밖에서 행사를 할 때는 반드시 단과대 학장과 학과장을 동행하도록 안전 매뉴얼을 강화했다.

충남대 관계자는 16일 "올해 신입생 환영회부터는 학생들의 일탈행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각오로 지도감독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16 07: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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