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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오늘 회사에 초콜릿 돌리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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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음성정보 지원을 위한 텍스트입니다>>

회사에 초콜릿 안 돌렸어요, 어떡하죠?

쉬워진 듯 더 애매해진 '동료 챙기기'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밸런타인 데이' 입니다. 그런데 오늘, 회사에는 초콜릿 돌리셨어요? ^^

직장인 오 모(32·여)씨는 오늘 참 당황했습니다. 옆팀 선배가 아침부터 같은 층 사람들에게 초콜릿을 나눠줬기 때문입니다.

"거의 모르는 분인데 저에게도 초콜릿을 주시더라고요. 앞으로 깍듯이 인사해야 하나요? 아무 생각없이 출근한 저는 잘못한 것도 없는데 민망해요."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기에 '작은 초콜릿'은 쉬워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초콜릿 값은 매년 오르고 있고, 같은 사무실에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 메모까지 곁들이는 사람이 있으면 어느새 초콜릿은 '정'이 아닌 '사회생활 경쟁'이 돼버립니다.

"입사했을 때는 왜 이런 선물을 주는지 이해가 안 됐어요. 이제는 회사 생활을 원만하게 하려고 돌리는 일종의 '성의 표시' 같은 것이라는 생각도 합니다."(김 모 씨·32·남)

동료들 사이 '챙기기 경쟁', 얼마 전에도 느끼지 않았나요? "설 연휴 첫날 아침에 메시지가 밀려드는데, 대부분 회사 사람이었어요. 높으신 분이 단체방에 보낸 '이미지 연하장'에는 다들 정성스럽게 답변을 하기에 저도 잠이 확 깼죠." (문 모 씨·29·여)

명절에 쏟아지는 카톡·문자 인사. 일일이 답해야하는 건지, 나도 '단체문자'를 보내야 하는지 고민이죠. 상대가 상사면 고민은 더 깊어지고, 잘 모르는 사람일 때는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SNS나 문자, 작은 선물로 간편하게 마음을 표현하게 된 것은 좋은 일이고, 직장동료의 신혼 집들이나 돌잔치까지 챙기던 예전에 비하면 '큰 부담'은 사라졌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작은 성의'도 일부에게는 스트레스죠. 챙길 범위가 오히려 애매해졌다는 고민도 많습니다. "아 밸런타인데이 회사에서 안챙겼음 좋겠다 묻어가려고했는데 부장님이 주셔서 망했음 엉엉"(트위터 아이디 bbi****)

오늘도 회사에서, 학교에서 '눈치 데이' 보내셨나요?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부담 없는 표현 방법은 어디 없을까요?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김유정 인턴기자

hye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14 18: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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