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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반 새 8배로 큰 코넥스…"기술 특례상장 개선 추진"

송고시간2017-02-14 14:30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단기금융시장법 제정방향' 정책세미나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단기금융시장법 제정방향' 정책세미나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4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초기 기업들이 자본시장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코넥스 기술 특례상장 요건을 개선하고 코넥스 기업의 코스닥 이전 상장 요건을 합리화하겠다"고 밝혔다.

정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코넥스시장 지속성장을 위한 제도개선 간담회'를 갖고 "코넥스시장이 '창업-성장-회수'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2013년 7월 개설된 코넥스시장은 창업 초기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회수시장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개장 이후 3년 6개월이 지난 현재 상장기업 수는 142개사로 7배로 늘었고, 시가총액은 5천억원 수준에서 4조원 수준으로 8배로 커졌다.

유상증자 등 자금조달이 활발해지면서 69개사가 3천2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했다.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기업은 25개사다.

정 부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이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어 도전과 혁신의 DNA로 무장한 중소·벤처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국가 경제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크라우드펀딩-코넥스-코스닥으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체계'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초기 기술 기업의 원활한 코넥스시장 진입을 위해 기술 특례상장 제도를 개선하고, 코넥스 기업의 코스닥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신속 이전상장(패스트트랙)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크라우드펀딩 특례상장 기업의 조속한 안착을 위해 공시와 기업홍보(IR) 서비스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코넥스시장 투자 수요 확충을 위해 코넥스 상장기업 분석보고서 발간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는 금융위와 한국거래소, 코넥스시장에 상장했거나 상장을 희망하는 기업을 비롯해 자본시장연구원, 한국성장금융, 코넥스협회, 벤처캐피탈협회 등 유관기관과 업계전문가가 참석해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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