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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간 벽 허물기'…서울 32개 대학 '학점교류' 공유대학 추진

송고시간2017-02-14 13:11

서울총장포럼 개최…고려대·세종대 등 서울 주요 대학 참여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고려대·서강대·세종대 등 서울 32개 대학 총장 모임인 '서울총장포럼'은 학점교류 등 공유대학 제도를 오는 2학기부터 도입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서울총장포럼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열린 '제8회 서울총장포럼 총회'에서 '서울시장 초청간담회-공유대학 실행계획 발표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서울총장포럼은 온라인 교육 세계화 등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학점교류와 공동 프로그램 개발을 포함한 공유대학 제도를 추진한다.

▲ 학점교류 ▲ 연합 프로그램 ▲ 온라인 강좌 ▲ 서울시민을 위한 강좌 등이 올해 2학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유대학 포털 사이트에서 운영된다.

학생들은 학점교류를 통해 소속 대학에 개설되지 않은 과정을 수강할 수 있고, 대학들은 서로 다른 강점이 있는 전공을 공유할 수 있어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각 대학 교수진이 상호 교류해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온라인 강의를 개설해 시너지를 높일 예정이다.

서울총장포럼은 공유대학 구축으로 청년취업 증가, 대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 대학입시 과열 예방, 서울시민과 대학 공유 등 성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총장포럼은 서울시로부터 지원받는 10억원을 학점교류와 서울시민 강좌를 위한 플랫폼 구성에 사용할 예정이다. 서울시민들도 공유대학 강좌를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게 된다.

포럼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은 전 세계에서 인구 1천만이 넘는 도시 가운데 57개 대학이 모여 있는 유일무이한 도시"라며 "공유도시인 서울에서 공유대학 등의 다양한 공유 활동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총장포럼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세종대 신구 총장은 "공유대학은 각 대학이 벽을 허물고 서로 협력해 국제경쟁력을 높이는데 근본적인 목적이 있다"며 "공유대학 실현으로 좋은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총장포럼
서울총장포럼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4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열린 서울총장포럼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대학 총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2.14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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