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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투자전략] 반도체사이클 논란 속 외인 대규모 매도 주목해야

IT관련주 단기적 숨고르기 빌미 제공…방향성 결론 내리긴 아직 일러

(서울=연합뉴스) = 이번 주 증시의 주요 이슈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방향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그리고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둘러싼 논란이다.

우선 트럼프 정부의 정책 방향과 관련 애초 스케줄은 미 행정부가 2월 첫째 주 월요일까지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고 중순까지 경제와 예산 전망을 예산위원회에 제출하는 것이다. 또한, 대통령이 예산안을 제출한 지 6주 이내에 의회의 각 위원회는 해당 분야에 대한 지출과 수입에 대한 전망과 예측을 하원, 상원의 예산위원회에 내야 한다.

하지만 연방 예산국장 지명자에 대한 인준이 늦어지면서 트럼프 정부의 예산안 제출도 지연되고 있다. 예산안을 통해 트럼프 정부의 구체적인 정책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그 시기가 늦춰진 상황이다.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이 2∼3주 안에 깜짝 놀랄 세금 감면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힌 점은 긍정적이지만, 구체적인 정책이 발표될 때까지 시장에선 기대와 경계심리가 공존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14∼15일에는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미국 의회에서 경제와 통화정책에 대해 증언할 예정이다. 이달에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없다는 점에서 옐런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 내용은 미국 통화정책을 가늠할 잣대가 될 것이다.

옐런 연준 의장은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할 것으로 보이나, 올해 세 차례로 예상된 금리 인상 속도나 시기 등에 대해 입장 변화의 시그널을 줄지가 관건이다.

또 지난주 한 외국계 증권사가 내놓은 보고서로 반도체 사이클 정점 시기에 대한 논란이 고개를 들고 있다.

보고서는 현재 메모리 반도체 시장 호황은 재고 비축 덕분으로 중국 업체들이 충분한 재고를 축적하면서 수요가 감소하면 지금과 같은 상승세를 유지하기 힘들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신중론이 고개를 들고 있는 셈이다.

문제는 이런 반도체 사이클 정점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6천억원을 순매수한 외국인이 이달 들어 5천억원 가까이 순매도로 전환한 점이다. 특히 최근 국내 증시를 견인해온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이달에 6천억원에 육박했다.

최근 국내외에서 정보기술(IT)주가 전반적으로 높은 주가 상승률을 나타낸 상황에서 불거진 사이클 정점 논란은 단기적으로 관련주 숨 고르기의 빌미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동안 부진하던 내수주는 주도주 조정과 원화 강세 속에 반등과 순환매를 보인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둘러싼 논란은 기대와 경계심리가 공존한 이슈여서 결론을 내리기 성급해 보인다.

다만, 논란이 제기된 초기 국면이라는 점에서 관련주의 숨 고르기 국면이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

이를 고려하면 IT 업종 안에서 4월 차세대 스마트폰 출시 모멘텀이 있는 핸드셋 관련 종목군 중심으로 주가 차별화가 전망된다.

내수주는 아직 실적 개선의 연속성을 자신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주도주 논란 속에 반등해 틈새시장을 형성한 것으로 평가된다.

(작성자 : 김승한 하이투자증권 투자정보팀장. ksip@hi-ib.com)

※ 이 글은 증권사 애널리스트(연구원)의 의견으로,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14 08:4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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