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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 발사 직후 트럼프-아베 '긴박했던' 만찬장 사진 공개

송고시간2017-02-14 05:28

투자자 리처드 디에가지오 페이스북에 사진 3장 올려

아베·트럼프, 플로리다서 만찬
아베·트럼프, 플로리다서 만찬

[AP=연합뉴스]

北도발에 긴박하게 돌아가는 트럼프-아베 만찬장
北도발에 긴박하게 돌아가는 트럼프-아베 만찬장

[출처: 리처드 디에가지오 페이스북]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북한의 지난 11일(현지시간)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 만찬장에서 벌어졌던 긴박했던 상황을 보여주는 사진이 공개됐다.

당시 만찬장에 초대됐던 투자가이자 배우인 리처드 디에가지오는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대처 장면을 시간순으로 보여주는 사진 3장을 13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올렸다.

만찬석의 아베 총리가 참모들 여러 명에게 둘러싸여 보고를 받는 장면과 트럼프 대통령이 휴대전화로 어디론가 전화하는 장면, 두 정상이 함께 논의하는 장면 등을 담은 사진이 그것이다.

디에가지오는 "맙소사(holy moly !!!). 만찬에서 한바탕 분주한 움직임을 보는 것은 멋진 일이었다. 북한이 일본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을때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그의 참모들과 모여 회의를 했고, 대통령은 워싱턴DC에 전화한다"고 적었다.

또 "두 명의 세계 지도자들은 서로 협의한 데 이어 긴급히 준비된 기자회견을 위해 다른 방으로 갔다. 와우. 사건(action)의 중심 !!!"이라고 덧붙였다.

디에가지오는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한 친구로부터 북한이 핵탄두를 실은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는 문자를 받았다"며 "대통령의 테이블을 보니 모든 게 바뀌는 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WP는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의 만찬 테이블이 '공개된 상황실'로 바뀌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CNN은 참모들과 통역들이 두 정상을 둘러쌌으며, 일부 참모들은 테라스나 테이블에서 휴대전화 카메라의 플래시를 비추며 문건을 검토하는 장면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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