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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알프스 산자락 스키장서 눈사태…4명 숨져

송고시간2017-02-13 23:49

눈 속에 갇힌 5명 구조 중이지만 생존 가능성 낮은 듯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프랑스의 겨울 휴양도시 알베르빌 인근의 스키 리조트에서 13일(현지시간) 눈사태가 일어나 스키어 4명이 숨졌다고 프랑스 언론이 보도했다.

RTL과 프랑스앵포 등 방송에 따르면 알프스 산맥이 자리한 프랑스 서부 론알프 지방의 사부아 주(州)의 티뉴 스키 리조트에서 이날 오전(현지시간) 눈사태가 발생, 9명의 스키어를 덮쳤다.

너비 400m에 이르는 눈더미가 갑자기 스키어들을 덮쳐 이 가운데 4명이 숨지고 나머지 5명은 눈 속에 갇혀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눈이 워낙 많이 덮여 있고 구조가 더디게 진행돼 눈더미 안에 갇힌 5명의 생존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스키어의 국적과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2016∼2017 스키 시즌에 프랑스의 알프스와 피레네 산간지역에서는 모두 13차례 크고 작은 눈사태가 일어났다. 이날 눈사태를 빼고도 이번 시즌에만 3명이 눈사태로 목숨을 잃었다.

한해 전 겨울시즌에는 프랑스 내에서만 모두 45차례의 눈사태로 21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되는 산악 지방에서 겨울 눈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매년 이어지고 있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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