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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피아골서 자취 감췄던 하늘다람쥐·담비 관찰

송고시간2017-02-13 15:38

(구례=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지리산 피아골에서 멸종위기의 하늘다람쥐와 담비가 수년 만에 관찰됐다.

피아골서 관찰된 하늘다람쥐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 제공=연합뉴스]
피아골서 관찰된 하늘다람쥐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 제공=연합뉴스]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는 2006년 이후 피아골에서 자취를 감췄던 천연기념물 제328호 하늘다람쥐(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가 최근 다시 보금자리를 찾았다고 13일 밝혔다.

하늘다람쥐는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 내에 자리 잡은 수령 200년 이상의 졸참나무에서 관찰됐다.

피아골서 포착된 담비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 제공=연합뉴스]
피아골서 포착된 담비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 제공=연합뉴스]

밤에는 주로 하늘다람쥐가, 낮에는 담비 무리가 이 나무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무인카메라 등에 포착됐다.

최근 10년 사이 지리산에서는 경남 산청군에 속하는 멸종위기식물원과 백무동계곡, 칠선계곡 일대에서만 하늘다람쥐의 모습이 포착됐다.

야행성 포유류인 하늘다람쥐는 눈이 유난히 크고 동그라며, 앞다리와 뒷다리 사이에 날개 역할을 하는 비막을 이용해 나무 사이를 날아다닐 수도 있다.

1년에 한두 차례 짝짓기하고 2∼4마리의 새끼를 출산한다.

안시영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장은 "이번에 확인된 하늘다람쥐 서식지는 지난 2007년부터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관리 중인 지역"이라며 "공원 내 멸종위기 야생동물에 대해 지속해서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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