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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국내 종교활동 유의해달라"…선교사 체포 후폭풍 우려

"중국서 선교는 불법…中, 중국인·북한주민대상 선교에 민감"


"중국서 선교는 불법…中, 중국인·북한주민대상 선교에 민감"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 공안당국이 지난주 북·중 접경에서 한국인이 포함된 미국인 목사일행 4명을 체포한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중국 내 종교 활동에 대해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주문했다.

13일 정부 소식통은 옌볜(延邊) 자치주 옌지(延吉)시 호텔에 묵던 미국인 목사 일행이 지난 9일 출입국 관련 위반 혐의로 현지 당국에 체포돼 행정구류 5일 처분을 받았으며 조만간 추방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일행 중에 한국인이 1명이 있고, 나머지는 미국계 한국인 1명과 중국인 2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통은 "중국이 최근 종교와 문화 활동을 엄격히 보고 있다"면서 "예전에 광저우(廣州)에도 그런 단속이 있었고 지난해 상하이(上海)와 칭다오(靑島)에서 일부 교회에 대한 단속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당국으로서는 외국인들이 중국 및 북한을 대상으로 하는 선교 활동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보는 것 같다"면서 "중국에서 선교 활동은 불법이기 때문에 종교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들어 중국 정부의 외국인 선교 활동 단속이 강화되는 분위기다.

지난해 12월 24일을 전후해 옌지에 근거지를 두고 생활하던 한국인 30여 명은 현지 기관으로부터 "1주일 내로 무조건 중국을 떠나 한국으로 돌아가라"는 통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한국인은 모두 특정 종교단체 소속으로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10여 년에 걸쳐 중국으로 파견돼 활동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president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13 15:2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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