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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경선전 15일 스타트…"선거인단을 모아라"

민주, '탄핵 올인' 모드에서 '탄핵·경선 병행' 태세로
캠프별로 선거인단 캠페인·후원회 준비 총력전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김동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5일부터 경선에 참여할 선거인단 모집에 나서면서 대선주자간 본격적인 세몰이 경쟁이 시작됐다.

주요 주자들은 1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무리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선거인단 모집에 나서는 동시에 후원회도 출범시켰다.

문재인 전 대표의 '대세론'에 안희정 충남지사가 무서운 기세로 도전하고, 이재명 성남시장도 반전의 계기를 잡고자 총력전을 펴는 시점에 경선 일정이 시작돼, 선거인단 모집을 기점으로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애초 민주당은 당분간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경선 스케쥴이 지연될 수 있다는 예측도 있었다.

그러나 헌재가 이달 23일까지 '최종 의견서'를 요구하며 탄핵심판 종결 의사를 내비치고 3월 초 결정이 내려지리라는 관측이 나온 뒤에는 당내에서는 경선 준비를 마냥 미룰 수는 없다는 입장에 힘이 실렸다.

이에 따라 지난주에 '탄핵 올인 모드'였던 민주당과 주자들은 이번 주부터 경선 준비에도 조금씩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물론 야권의 최대 지지층으로 떠오른 촛불 민심을 고려, 경선에만 매달리기보다는 탄핵 투쟁과 경선 준비를 병행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문 전 대표 측 대변인 김경수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한 손에는 촛불을 들고, 다른 한 손에는 정권교체와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의 계획서를 들고서 국민과 함께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문 전 대표의 공식 출마선언에 대해선 "탄핵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으니 좀 천천히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설명했다.

경선 일정이 막을 올리면서 각 주자 캠프는 실무 준비로 분주해진 모습이다.

특히 이번 경선은 일반 국민 누구나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완전국민경선제'로 치러지는 만큼, 각 후보 측에서 자신을 지지하는 국민을 얼마나 선거인단으로 데려올 수 있느냐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문 전 대표의 경우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팬클럽' 사이트를 중심으로 벌써 지인들의 선거인단 신청을 최대한 독려해야 한다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안 지사 측 관계자는 "오프라인에서 선거인단을 모으는 것도 좋지만, 온라인으로 캠페인을 벌이는 것도 중요하다"며 "안 지사를 대통령으로 만들고 싶다면 선거인단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 역시 SNS 기반 지지자들 모임인 '손가락 혁명군'이 선거인단 모집의 주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캠프별 후원회 준비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문 전 대표 측은 후원회장을 두고 막바지 고민을 이어가고 있으며 촛불민심을 살펴 가면서 발족 시기를 조율하겠다는 입장이다.

국민들 사이에서 후원회장을 모집해온 안 지사 측에는 450여명이 자천·타천으로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지사 측은 이미 1호 후원회장으로 알려진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을 비롯한 수명을 추려 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 시장도 지난 9일 서민층인 이른바 '흙수저·무(無)수저'로 구성된 후원회를 발족시키고 지지층을 다지고 있다.

아울러 문 전 대표가 예비후보 등록 직후인 금주 중순 호남을 방문키로 하면서 첫 경선지인 호남을 둘러싼 주자들의 혈투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문 전 대표와 안 지사의 경우 12일 각각 전북과 전남을 방문하는 등 '호남 대첩'을 벌인 바 있다. 이 시장은 오는 18일 전북기자협회 토론회에 참석, 텃밭인 호남민심 끌어안기에 나선다.

hysu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13 12:0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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