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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黃권한대행이 특검 연장 않으면 법으로 통과시킬 것"

"특검 연장은 여야간 합의사항…고민할 문제가 아니라 의무"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김동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13일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특검의 시한 연장 문제에 대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특검 연장여부에 대해 수일 내로 입장을 밝혀달라"며 "연장하지 않겠다면 국회에서 법으로 연장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는 법을 통과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행 특검법에 따르면 박영수 특검의 수사기간은 오는 28일로 종료되지만 특검의 요청과 황 권한대행의 승인에 따라 한 달간 연장이 가능하다.

우 원내대표는 "특검 연장은 특검법 통과 때 여야 원내대표 사이에 확인된 사항이다. 당시 최장 120일을 보장하기로 했다"며 "황 권한대행이 연장을 하지 않는다면 합의정신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고민하고 말고 할 문제가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특검 연장은 의무"라고 거듭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시한 연장이 되지 않으면 지금 수사가 전부 중단되면서 범법자들만 신이 날 것"이라며 "검사 출신인 황 권한대행이 범법자가 좋아할 일을 할 것이라고는 예상하기 어렵다. 분명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우상호 "黃권한대행이 특검 연장 않으면 법으로 통과시킬 것" - 1

hysu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13 10: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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