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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이 테러리스트?'…인천서 테러예방 홍보물 논란

인천 부평경찰서 테러 예방 포스터[인터넷 화면 캡처=연합뉴스]
인천 부평경찰서 테러 예방 포스터[인터넷 화면 캡처=연합뉴스]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의 한 경찰서가 테러예방 홍보물에 안중근 의사의 손도장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께 경비작전계 대테러 담당 직원은 테러예방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부평역 지하상가 게시판에 부착했다.

A4 용지 크기의 이 포스터에는 'STOP! 테러', '테러∼!! 여러분의 관심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부평 테러예방을 위한 관심이 그 첫걸음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붉은색 손도장 그림이 담겼다.

그러나 손도장 그림이 '네 번째 손가락'이 짧은 안중근 의사의 손도장과 같은 모양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비난 글이 이어졌다.

'테러방지 포스터라는데, 안중근 의사가 테러리스트라는 소리지?', '위대한 안중근 의사를 욕보이다니…', '많은 손바닥 중에 왜 하필 안중근 의사 손바닥이냐' 등이다.

논란이 지속하자 부평경찰서는 해당 홍보물을 모두 수거하고 '안중근 의사를 깎아내리려는 의도가 없었다'는 내용의 해명 자료를 SNS에 올렸다.

부평경찰서 관계자는 "해당 포스터는 총 20장 제작했는데 5장을 부평역 지하상가에 붙였고, 나머지 15장은 사무실에 보관하고 있다"며 "담당 직원이 '멈춤'을 의미하는 손바닥 그림을 인터넷에서 찾다가 실수로 안 의사 손도장을 사용한 것 같다. 앞으로는 오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omatoyo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12 20:3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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