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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장금융, 올해 3천억원 출자…1조원 펀드 조성


한국성장금융, 올해 3천억원 출자…1조원 펀드 조성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올해 3천억원을 출자해 총 1조원 규모의 하위펀드를 새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에 자금을 대는 성장사다리펀드에는 창업 분야 650억원, 성장 분야 700억원, 회수·재도전 분야 1천300억원 등 2천650억원을 출자한다.

여기에 민간 투자액을 더해 총 9천4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국내 반도체 유망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반도체성장펀드에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함께 400억원을 출자해 상반기 중 본격적으로 가동할 방침이다.

2013년 3월 출자 기관인 KDB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공동 사무국 형태로 닻을 올린 성장사다리펀드는 법인화 절차를 거쳐 지난해 6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으로 공식 출범했다.

지난해 12월 말 현재 하위펀드를 통해 투자된 기업은 654개, 투자금액은 2조7천540억원에 달한다.

민간 투자액이 매칭되면서 펀드 규모는 5조947억원까지 증가했다.

한국성장금융 관계자는 "투자 대상 654개 기업 중 61.5%가 창업 7년 이내이고 90.7%가 중소기업"이라며 "업력이 짧아도 역량을 갖춘 창업·중소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13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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