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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환풍기 떨어져 운행 전동차와 충돌…3명 부상(종합2보)

전동차 창문 다수 깨지고 급정거…1시간여 운행 차질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12일 오후 3시 22분께 부산지하철 1호선 신평 방면 당리역 320m 앞에서 선로 오른쪽 벽 위에 붙어 있던 대형 환풍기가 아래로 내려앉았다.

부산지하철 운행 멈추게 한 문제의 환풍기
부산지하철 운행 멈추게 한 문제의 환풍기(부산=연합뉴스) 12일 오후 부산지하철 1호선 당리역 200m 앞 선로 오른쪽 벽 위쪽에 있던 대형 환풍기가 떨어져 운행중인 전동차를 때렸다. 이 사고로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다. 관계자들이 떨어진 환풍기를 둘러보고 있다. 2017.2.12 [부산소방안전본부 제공 영상 캡처=연합뉴스]
wink@yna.co.kr

이 같은 사실을 모르고 사하역을 출발해 당리역으로 향하던 1157호 전동차가 환풍기와 강하게 충돌하고 급정거했다.

이 때문에 전동차 한량의 오른쪽 창문이 다수 깨졌고, 파편이 전동차 내부로 들이쳤다.

전동차 안으로 들이친 유리 파편
전동차 안으로 들이친 유리 파편(부산=연합뉴스) 12일 오후 부산지하철 1호선 당리역 200m 앞 선로 오른쪽 벽 위쪽에 있던 대형 환풍기가 붕괴해 운행중인 전동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전동차의 유리가 깨져 파편이 안으로 들이쳤다. 2017.2.12 [부산경찰청 제공=연합뉴스]
youngkyu@yna.co.kr

이 전동차에 타고 있던 승객 조모(60·여)씨가 파편을 뒤집어 쓰는 바람에 응급처치를 받은 뒤 귀가했고,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남성 1명도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 119 구급대원의 도움을 받았다.

당시 전동차는 시속 50㎞ 정도의 비교적 느린 속도로 운행 중이었고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캄캄한 지하 터널 안을 달리는 전동차에서 사고가 발생한 데다 전동차가 갑자기 멈춘 탓에 승객 150여 명이 놀라 소리를 지르는 등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승객은 허리 통증 등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승객 정모(74·여)씨는 대피하는 과정에 손과 무릎에 찰과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전동차서 탈출하는 승객들
전동차서 탈출하는 승객들(부산=연합뉴스) 12일 오후 부산지하철 1호선 당리역 200m 앞 선로 오른쪽 벽 위쪽에 있던 대형 환풍기가 떨어져 운행중인 전동차를 때렸다. 이 사고로 전동차 운행이 중단된 가운데 사고 전동차에 있던 승객이 비상 사다리를 이용해 탈출하고 있다. 2017.2.12 [부산소방안전본부 제공 영상 캡처=연합뉴스]
wink@yna.co.kr

다른 승객들은 모두 전동차 문을 강제로 열고 선로에 내린 뒤 당리역까지 320m 가량을 걸어 무사히 대피했다.

이 때문에 지하철 1호선 서대신동역부터 신평역까지 6개 역 구간의 전동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가 1시간 13분 만인 오후 6시 35분께 정상화했다. 정상화되기까지 노포역에서 서대신동역까지는 전동차가 운행했다.

경찰과 부산교통공사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youngky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12 18:2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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