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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對中정책 '싸우되 판 깨지 않는' 궤도로 복귀"

홍콩매체 분석…"키신저 전 국무 등 조언 받아들인 듯"

(베이징=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정책 기조가 방향을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홍콩 언론이 보도했다.

12일 중국 참고소식망에 따르면 홍콩 경제일보는 트럼프 미 대통령의 최근 대중(對中) 기조는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의 건의를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 이후 중국을 냉대하다 지난 10일 처음으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전화통화를 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앞서 일본 언론도 트럼프 대통령이 지중파(知中派)인 키신저 전 국무장관의 건의를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대중강경기조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홍콩 언론은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정책이 "다투되 깨지는 않는다'는 의미의 '투이불파'(鬪而不破)라는 기존의 궤도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 이후 외교자원 부족으로 끊임없이 중국을 도발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부정하는 듯한 트윗 등 양국 외교의 기초를 흔드는 발언을 했지만, 수개월이 지나면서 많은 외교 전문가들과 싱크탱크의 분석가들이 조언을 하고 미 공화당 내 인사들이 지원사격을 하면서 대중정책이 초보적인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문은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다시 흔들지는 않더라도 무역, 환율, 지정학적 문제 등에서 양국이 여전히 마찰을 빚을 소지가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기업인 출신이기 때문에 국익에 이롭지 않다고 판단하면 양국은 '투이불파'의 궤도로 돌아와 협상 과정에서 다시 균형을 되찾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jbt@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12 14: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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