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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도 안한 사람이"…매케인 딸, 아버지 비판 트럼프에 반격

미국 공화당 존 매케인 상원의원(왼쪽)과 그의 딸 메건 매케인[AP=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존 매케인 상원의원(왼쪽)과 그의 딸 메건 매케인[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존 매케인(애리조나) 상원의원을 공격했다가 매케인 의원의 딸로부터 반격을 당했다.

매케인 의원의 딸 메건 매케인은 지난 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트럼프는 군 복무를 한 적이 없다. 우리 아버지는 한쪽 무릎을 굽히지도 못하고, 양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리지도 못한다"며 "감히 어떻게 우리 아버지의 명예와 그의 군 복무에 의문을 제기하는가. 더 할 말이 없다"는 글을 올렸다.

메건이 이런 글을 올린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서 공개적으로 매케인 의원을 비판한 데 따른 것이라고 AP통신이 11일 전했다.

앞서 매케인 의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첫 군사작전인 예멘 알카에다 기습 공격을 '실패'로 규정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발끈해 트위터에 "매케인 의원은 언론에 대고 작전의 성공 또는 실패를 얘기해서는 안 된다. 그는 아주 오랫동안 실패해왔고 더는 이기는 방법을 모른다"고 공개 비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장녀 이방카 트럼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장녀 이방카 트럼프[A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트윗은 그가 최근 딸 이방카의 패션 브랜드를 퇴출하기로 한 백화점의 결정에 반발해 트위터상에 해당 백화점을 강도 높게 비난한 것과 묘한 대조를 이뤄 눈길을 끈다.

매케인 의원 부녀는 대선 운동 기간부터 트럼프 대통령과 갈등을 빚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초반 베트남전 영웅이자 전쟁포로 출신인 매케인 의원에 대해 "전쟁포로여서 영웅으로 불릴 자격이 없다"고 일갈하는 등 자신에게 비판적인 매케인 의원을 직설적으로 공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케인의 딸 메건과도 맞붙은 적이 있다. 지난 2015년 9월 폭스뉴스 시사프로그램 '더 파이브'에 출연한 메건이 당시 공화당 대선주자였던 트럼프의 외교 무지를 비판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날 트위터에 "어제 '더 파이브'에 나온 메건 매케인은 끔찍했다. 화나고 역겹다. 그는 TV에서 절대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ric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12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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