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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민 26득점'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꺾고 2위 탈환(종합)

송고시간2017-02-11 17:30

IBK기업은행, 인삼공사 꺾고 4연승 질주

문성민 공격
문성민 공격

(서울=연합뉴스) 11일 천안 유관순 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 경기에서 현대캐피탈 문성민이 공격하고 있다. 2017.2.11 [현대캐피탈 배구단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전통의 라이벌' 삼성화재를 제압하고 하루 만에 2위 자리를 되찾았다.

현대캐피탈은 1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1(25-21 25-17 25-27 25-17)로 제압했다.

승점을 52로 올린 현대캐피탈은 전날 2위에 올랐던 한국전력(승점 50)을 끌어내리면서 치열해진 '2위 싸움'에서 다시 우위를 다졌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갈 길이 바쁜 5위 삼성화재(승점 42)는 4위 우리카드(승점 49)와 격차를 좁히지 못해 애를 태웠다.

현대캐피탈 에이스 문성민이 26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박주형도 15득점으로 거들었다.

두 번째로 코트에 들어선 새 외국인 선수 다이엘 갈리치(대니)는 14득점(공격 성공률 38.88%)에 그쳤지만, 블로킹 3개, 서브에이스 4개로 활력을 줬다.

삼성화재 타이스 덜 호스트는 36득점을 올리고도 웃지 못했다.

1세트는 13-13까지 팽팽했다. 그러나 대니가 강한 서브로 삼성화재를 흔든 사이 박주형이 오픈 공격과 블로킹을 찔러 넣어 균형을 깼다.

문성민은 1세트에만 7득점으로 폭발했고 박주형도 5득점으로 활약했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블로킹 5개로 삼성화재 스파이크를 무력화했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니가 2연속 서브에이스로 12-7을 만들고, 루키 이시우도 서브에이스로 19-11로 점수 차를 벌려 분위기를 더욱 끌어 올렸다.

문성민은 백어택으로 2세트를 끝내면서 이번 세트 8득점을 기록했다.

3세트에는 삼성화재가 시작과 동시에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현대캐피탈은 8-11에서 11-11로 쫓아와 역전에도 성공했다.

그러나 삼성화재는 박철우와 타이스의 활약으로 맞섰다. 양 팀은 결국 듀스까지 갔다.

25-25에서 삼성화재가 웃었다. 타이스의 백어택과 신인 정준혁의 블로킹으로 기사회생했다.

그러나 4세트 흐름은 다시 현대캐피탈이 가져가면서 8점 차로 넉넉하게 삼성화재를 따돌리고 승리를 확정했다.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의 경기는 'V 클래식' 타이틀로 열린다.

이날 승리로 현대캐피탈은 V 클래식 4승 1패를 기록, 자존심을 세웠다. 이날 패한 삼성화재는 벌칙으로 '승리 팀 스폰서 용품 사주기'를 수행해야 한다.

경기도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0(25-22 25-19 25-19)으로 완파, 4연승을 질주했다.

승점 3을 챙긴 IBK기업은행은 1위 흥국생명(승점 49)을 1점 차로 바짝 추격하며 선두 자리도 넘보게 됐다.

4위 KGC인삼공사(승점 36)는 3위 현대건설(승점 37)과 자리를 바꿀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2연패에 빠졌다.

매디슨 리쉘이 24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박정아와 김희진도 각각 14득점, 11득점으로 '삼각편대'를 자랑했다.

리쉘은 1세트부터 7득점으로 맹폭했다. 박정아도 5득점으로 거들었다. KGC인삼공사는 블로킹을 5개 성공하고도 IBK기업은행의 화력을 막아내지 못했다.

2세트에도 7득점을 올린 리쉘은 세트포인트를 잡고 스스로 경기를 끝냈다. 1세트에서 3득점으로 주춤했던 김희진은 2세트 5득점으로 살아났다.

리쉘은 3세트에도 서브에이스로 매치포인트를 잡았고, 알레나 버그스마의 공격 범실 도움을 받으며 경기를 끝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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