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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떠나는 영국을 군사동맹에 초청"…日 고위관리 발언

(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일본과 미국, 영국 간 군사 동맹을 강화하는 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일본 고위관리가 기대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텔레그래프는 익명을 요구한 일본 정부 고위관리가 자사와 인터뷰에서 "영국이 EU를 떠나면 영국 외교정책이 더는 EU 외교정책에 구속되지 않는 만큼 일본에는 안보 영역에서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 점에서 일본에는 영국을 아시아, 미국과의 더 큰 안보 동맹의 일원으로 초청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용인 아래 군국주의로 나가는 행보에 속도를 내는 일본이 브렉시트를 영국을 이에 동참시키는 기회로 삼는 의도를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일본과 영국은 최근 군사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월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이 일본을 방문해 영국군과 일본 자위대 간 상호군수지원협정을 맺었다. 이 협정을 통해 양국은 유엔평화유지활동(PKO)과 국제 인도적 구호활동에서 협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텔레그래프는 협정의 핵심은 영국군과 자위대가 장비와 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으로서 예컨대 영국 공군기가 자위대 기지에서 연료를 공급받는 비용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0월엔 영국과 일본 공군의 첫 연합훈련이 진행된 바 있다.

영국 공군의 보이저 공중급유수송기와 타이푼 전투기 4기가 참여한 연합훈련은 중국이 영토 주장을 하는 남중국해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양국 간 단일한 전선을 보여주기 위한 의도였다고 신문은 전했다.

아울러 신문은 일본이 자국의 레이더 기술과 영국의 미사일 체계를 결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공동 연구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日항공자위대, 英공군과 연합훈련…美외 국가와 처음
日항공자위대, 英공군과 연합훈련…美외 국가와 처음(도쿄 EPA=연합뉴스) 일본 항공자위대가 지난해 10월 24일(현지시간)부터 다음달 6일까지 아오모리현 미사와 공군기지에서 영국군과 공동훈련을 실시한다. 항공자위대가 미국 외 국가의 군대와 공동훈련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은 23일 미사와 공군기지에 도착한 영 공군 타이푼 전투기를 배경으로 양국 장병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ymarshal@yna.co.kr

jungw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10 21:2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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