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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오토텍 노조 점거농성 해제…7개월 만에 공장 재가동

송고시간2017-02-10 20:04

노조 "정상화가 우선"…임단협 미해결로 노사 갈등 여전

(아산=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7개월 동안 계속된 ㈜갑을오토텍 노사갈등이 해결 실마리를 찾고 있다.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 갑을오토텍지회는 회사 측의 직장폐쇄에 맞서 벌여온 점거농성을 해제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멈춰선 갑을오토텍 생산시설 [연합뉴스 자료사진]
멈춰선 갑을오토텍 생산시설 [연합뉴스 자료사진]

회사는 13일 오전부터 충남 아산시 탕정면 공장을 전면 재가동하기로 했다.

이재헌 갑을오토텍지회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공장 정상화가 우선이라고 판단해 사측에 '선 정상화후 교섭'을 요구했고, 직장폐쇄를 풀면 조합원도 현장에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했다.

그는 또 "전체 관리직 사원들의 출입을 허용하면 교섭에 나서겠다는 사측의 주장에도 노조는 빠른 교섭재개를 위해 (사측이) 불필요한 마찰을 하지 않는다는 약속하에 정문 출입을 막지 않겠다"고 밝혔다.

관리직 사원들의 정문 출입이 허용되더라도 파업의 원인이 됐던 임금ㆍ단체협상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아 갑을오토텍 노조의 쟁의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갑을오토텍은 현대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에 에어컨모듈을 공급하는 공조전문기업이다.

지난해 7월 임금교섭 과정에서 회사와의 갈등으로 노조 측이 파업에 돌입하자 사측이 직장폐쇄로 맞서면서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해왔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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