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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외교부 "중미 정상회담 일정, 양국 긴밀히 소통 중" 확인

송고시간2017-02-10 18:09

트럼프, 5월 베이징 '일대일로 포럼' 참석가능성 배제안해

中외교부 "중미 정상회담 일정, 양국 긴밀히 소통 중" 확인 - 1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전화통화 이후 양국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중국 정부가 정상회담 일정을 정하기 위해 미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구체적인 정상회담 일정에 대해 "양국 수상 모두 조만간 회담하길 기대하고 있다"며 "양국 고위급 관료들이 지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루캉 대변인은 "이미 보도된 바와 같이 이번 전화통화도 양국 고위급 인사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이뤄졌다"며 "트럼프 대통령 역시 취임 이후 양국 간의 긴밀한 소통에 만족해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포럼에 참석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바쁘게 포럼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성과가 있으면 즉시 발표하겠다"며 참석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다.

루캉 대변인은 양국 정상 간 전화통화 시점이 늦은 것에 관해서는 "양측이 사전에 상의해 정한 것"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오전 이뤄진 첫 전화통화에서 '하나의 중국' 원칙 존중을 재확인하고, 경제, 무역, 투자 등 분야에서 양국 간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의견을 교환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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