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나홀로 졸업식'에 선물 들고 온 경찰아저씨들
송고시간2017-02-10 17:58
농촌 '나홀로 졸업식'에 선물 들고 온 경찰아저씨들

(영광=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10일 오전 전남 영광군 백수읍 백수서초등학교에서 열린 '홀로 졸업식'에서 백수파출소 경찰관들이 졸업생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2017.2.10
areum@yna.co.kr
(영광=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남의 한 파출소 경찰관들이 한 명뿐인 지역 초등학교 졸업생을 위해 졸업식에 직접 참석해 선물을 전했다.
10일 오전 전남 영광군 백수읍 백수서초등학교에서 졸업생 정은지 양의 졸업식이 열렸다.
이 학교의 전교생은 총 19명으로 이날 졸업하는 학생은 정양 한 명뿐이었다.
전남 영광경찰서 소속 정병복 백수파출소장과 경찰관 2명은 졸업식장을 방문해 정양의 졸업을 축하하고 꽃다발과 학용품 선물을 전달했다.
백수파출소 경찰관들은 지난해 봄 열린 이 학교의 '나 홀로 입학식'에도 깜짝 방문해 축하했다.
areu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10 17: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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