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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풍향계] 트럼프 기대효과 줄고 환율 변동성 커질 듯

(서울=연합뉴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긍정적인 부분만 반영한 미국 증시가 달러 약세와 금융주 차익실현 등으로 점차 냉정해져 갈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미 증시에선 예산안 제출 전까지 트럼프 정부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할 것으로 예상한다.

기본 계획에 따르면 미국 행정부가 2월 첫째 주 월요일까지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면 6주 이내인 다음 달 20일에 의회 각 위원회가 해당 분야에 대한 지출·수입 전망과 예측을 하원과 상원의 예상 위원회에 내야 한다. 물론 1990년 예산집행법에서 제출기한 법안이 수정된 이후 미국 행정부의 제안서 제출은 통상 늦어졌다.

예산 제안서는 법률의 효력은 없지만, 연방의 수입과 지출에 대한 포괄적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대통령이 추천한 프로그램도담고 있어 트럼프 정부의 재정 지출과 인프라투자 계획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트럼프의 예산 제안서 제출이 지연될수록 확대 재정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믹 멀버니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 내정자가 정부 예산 축소 성향이 있다는 점에서 트럼프 예산안에 대한 기대감을 다소 낮출 필요가 있다.

예산 제안서 제출과 별도로 이달 28일 예정된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트럼프의 재정 정책과 인프라투자 계획의 구체적인 내용들이 나올지가 관심이다.

미국 증시에서 기대와 실제 간 괴리 축소 과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무엇보다 트럼프 정부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이 축소되고 환율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발표 예정인 중국의 1월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는 각각 작년보다 2.4%, 6.3% 상승해 전달보다 상승 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물가상승률이 높아지는 국면에 진입하면서 중국 정부는 위안화 약세 속도 조절을 위한 긴축정책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원화의 강세 요인이다.

하지만 아직 원화가 추세적인 강세 흐름을 보이기는 어렵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고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데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규모와 강도를 확인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이다.

반면 글로벌 제조업 경기가 개선되고 있다. 다음 달 중국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앞둔 만큼 지수 조정은 매수기회로 판단하는 게 바람직하다. 코스피 주간 변동 폭으로 2,030∼2,070을 제시한다.

이번 주 주목할 만한 대내외 주요 경제지표와 이벤트(현지시간)는 다음과 같다.

▲ 13일(월) = 일본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

▲ 14일(화) = 1월 중국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 미국 생산자물가

▲ 15일(수) = 1월 한국 실업률, 미국 소비자물가와 소매판매, 산업생산

▲ 16일(목) = 1월 미국 주택착공 건수

▲ 17일(금) = 1월 미국 선행지수

(작성자: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위원 lawrence.kim@nhwm.com)

※ 이 글은 해당 증권사 애널리스트(연구원) 의견으로,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증시풍향계] 트럼프 기대효과 줄고 환율 변동성 커질 듯 - 1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12 08: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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