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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작년 매출 1천831억엔…4% 감소

송고시간2017-02-10 15:57

日 자회사 부진·흥행대작 부재 여파…이익도 급감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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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국내 1위 게임 회사인 넥슨이 일본 자회사의 부진과 흥행 인기작의 부족 탓에 작년 저조한 실적에 그쳤다.

일본에 상장된 넥슨은 10일 공시를 통해 작년 매출 1천831억2천800만엔(1조9천358억원), 영업이익 406억6천100만엔(4천298억원), 순이익 201억3천300만엔(2천128억원)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2015년)보다 4% 줄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5%와 63% 하락했다. 작년 영업이익률도 22%로 전년(33%)보다 후퇴했다.

회사 측은 일본 엔화의 환율 요인과 2012년 10월 인수한 일본 모바일 게임사 '글룹스'의 손상차손이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손상차손은 인수 회사의 실제 가치가 사업 부진 등으로 장부가보다 낮아질 때 그 차액을 손실로 처리하는 것을 뜻한다.

업계에서는 넥슨이 크게 인기몰이를 한 성공작을 내지 못한 영향이 크다는 지적도 나온다.

넥슨 관계자는 "글룹스 손상차손을 제외할 경우 작년 영업이익은 632억엔으로 전년 대비 1%가 증가했고 순이익은 427억엔으로 전년보다 2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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