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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고교 건물 활용 놓고 진주시민-도교육청 '이견'

시민 "방통대 유치해 상권 활성화" VS 도교육청 "교육·문화체험관 건립"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진주시 문산읍 동부로 588번길 진양고등학교가 진주혁신도시인 충무공동에 신축 교사를 마련하고 오는 3월 이전한다.

도교육청은 82억원으로 이 학교 건물을 증·개축해 '경남 교육·문화체험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교육·문화체험관에는 문화·예술인들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예술체험센터'와 수학에 대한 학습 동기 부여 그리고 흥미를 유발하는 '수학체험센터', 경남 교육유산을 전승하는 '기록박물관' 등이 들어선다.

하지만 이 지역 주민들은 도교육청의 교육·문화체험관 건립 추진을 탐탁지 않게 여기고 있다.

주민들은 1951년 학교 설립 당시 주민들이 땅을 기부하기도 했는데 도교육청이 주민 의견 수렴도 하지 않고 교육·문화체험관 건립을 추진한다고 지적했다.

주민들은 협소한 부지와 시설 노후화로 진주시 칠암동에서 이전을 추진하는 방송통신대학교 경남지역대학을 이곳에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4천여 명의 학생들이 소속된 방통대가 들어오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도움을 줄 것으로 주민들이 기대하기 때문이다.

특히 주민 30여 명이 지난해 '방송통신대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방통대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황인고 방통대유치위원장은 11일 "교육·문화체험관은 교육을 위한 시설로 주민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다"라며 "도교육청이 이 시설 건립 계획을 재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미 교육·문화체험관 건립 예산을 확보해 변경은 어렵다"라며 "진양고 인근에 있다가 지난해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한 문산중학교에 조성하는 '안전체험관'이 오는 9월 개관하면 교육·문화체험관과 함께 종합체험단지 역활을 해 연간 10만여 명이 이용할 것으로 보여 지역 상권에 활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11 08: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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