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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 감독 "영화로 인간 교류 이뤄내고 싶어"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흥행 앙코르 내한 기자회견
350만 관객 찾은 '너의 이름은'
350만 관객 찾은 '너의 이름은'(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2.10
scape@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저는 영화를 통해 인간과 인간의 교류를 이뤄내고 싶습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너의 이름은.' 흥행 앙코르 기자회견에서 한일 역사 문제에 관해 조심스럽게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그는 최근 일본 보수 언론이 류승완 감독의 신작 '군함도'를 비판한 데 대한 입장을 묻자 "'군함도'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관객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며 "역사적, 정치적 문제는 어느 나라에나 있으며 그런 차원을 넘어서 개인과 개인의 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에게도 한국인 친구들이 많이 있는데 정치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 대화가 안 될 때가 있지만, 그 친구들과 밥을 먹고 싶다고 생각하고 그 친구 자체는 매력적이라고 여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가라는 큰 단위에서 보면 서로 다른 입장 차이가 있겠지만, 인간과 인간, 친구와 친구 관계를 통해 특별한 교류가 쌓일 수 있고, 그것이 문화교류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일본의 극우 성향 언론 산케이신문은 지난 8일 1면에 '군함도'는 '날조된 영화'라는 취지의 기사를 보도했다. 7월 개봉 예정인 '군함도'는 일본 군함도로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이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신카이 감독은 '너의 이름은.'의 한국 흥행에 대해선 "이렇게 빨리 350만 관객을 넘었다는 사실이 놀랍다"면서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fusionj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10 14:3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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