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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구제역 농가와 인근 소 매몰작업 나흘 만에 모두 끝내

송고시간2017-02-10 11:27

"12일까지 29만 마리 접종 완료…아직 추가 의심 사례 없어"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구제역이 발생한 전북 정읍시 한우 농가 인근 소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과 매몰작업이 끝났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께 정읍 구제역 발생농가 등 인접한 6개 농가의 소 339마리에 대한 매몰작업을 모두 마무리 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는 당초 구제역이 발생한 해당 농가 소 49마리만 매몰할 예정이었으나 확산을 막기위한 선제적 대응차원에서 인근 농장의 소를 살처분 하기로 결정했다.

매몰지를 변경하고 다시 땅을 파는 과정에서 시간이 지연되면서 6일 밤에 시작된 매몰작업이 나흘이나 지난 9일 오후에서야 끝이 난 것이다.

도내 모든 시·군의 우제류(소·돼지 등 발굽이 두 개로 갈라진 동물군)에 대한 긴급 백신 예방접종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전북도는 우제류 29만 마리 중 17만5천여 마리를 상대로 예방접종을 마쳤고, 나머지 11만5천여 마리에게도 오는 12일까지 백신을 투여할 계획이다.

전북 지역 구제역 사태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방역 당국은 아직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바이러스 잠복기가 최장 14일인데다 경기도 연천과 충북 보은 농장의 소에게서 연이어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오는 등 확산 기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 상황만 놓고 보면 구제역 사태가 다소 소강상태지만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퍼질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해 여전히 긴장하고 있다"며 "바이러스 잠복기가 끝나는 다음 주까지 최선을 다해 차단방역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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