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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N 여행] 강원권: 경포에 '5개의 보름달' 뜨고 해변엔 '불꽃' 타올라

강릉·동해·삼척 정월대보름 행사 '풍성'…평창동계올림픽 G-1 기념 불꽃축제도 열려

(강원=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이번 주말(11∼12일) 강원도는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돼 매우 춥겠다.

강릉, 동해, 삼척 등 강원 동해안에서 정월대보름 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강릉에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 1년을 기념하는 '세계불꽃축제'도 함께 열려 음악과 어우러진 불꽃이 경포 해변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평창올림픽 G-1년 기념 세계불꽃축제 포스터
평창올림픽 G-1년 기념 세계불꽃축제 포스터[연합뉴스 자료사진]

◇ 대부분 지역 '한파특보'…맹추위 기승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도는 이번 주말 매우 춥겠다.

정월대보름인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도∼영하 5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5도∼영상 4도가 예상된다.

일요일인 12일도 아침까지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 영하 15도∼영하 2도, 낮 최고기온 영하 2도∼영상 6도 분포를 보이겠다.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일요일까지 너울로 인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 동해안 정월대보름 행사 '풍성'…강릉은 세계불꽃축제도 열려

강릉 경포에는 다섯 개의 달이 있다.

하늘의 달, 호수의 달, 바다의 달과 술잔의 달, 내 님의 눈 속에 비친 달이다.

제27회 강릉망월제가 정월대보름인 11일 다섯 개 달의 전설을 간직한 경포 일원에서 열린다.

망월제 행사는 망월제례와 달집태우기, 소지올리기, 부럼 깨물기 등 지역 고유의 볼거리, 체험 거리로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염원의 상징인 '용'을 제작한 용꿈 오름 퍼포먼스도 처음으로 재현한다.

달의 고장 강릉에 뜬 슈퍼문
달의 고장 강릉에 뜬 슈퍼문[연합뉴스 자료사진]

2018평창동계올림픽 G-1 기념행사로 '경포 세계불꽃축제'가 같은 날 경포 해변에서 함께 펼쳐진다.

한국, 중국, 일본, 스페인 등 4개국이 참가해 경포 해변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우선 오후 6시부터 3차례 예고 불꽃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오후 7시 사전행사로 마칭밴드 '렛츠쇼'가 마칭음악과 화려한 연주기술로 다이내믹한 공연을 선사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오후 7시 20분 공식 행사는 주요인사와 2천18석을 메운 관람객 모두가 카운트다운에 맞춰 점등 퍼포먼스를 연출,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 의미를 더한다.

특히 7시 30분 메인행사는 외국 불꽃축제 수상팀이 불꽃 쇼를 펼친다.

일본 불꽃연출팀 'Tamaya', 중국 최대 불꽃업체이자 외국 유수 불꽃축제 수상경력을 보유한 'Sunny', 평창올림픽 후원사인 '한화'가 음악과 함께 멀티미디어 불꽃 쇼를 진행해 겨울 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가 불꽃연출 메인행사를 '오픈 스튜디오 라디오'로 진행, 현장 관람객들과 호흡을 맞추고 동계올림픽 종목 소개와 일렉트로닉스 댄싱도 선보이면서 평창대회 성공을 기원할 예정이다.

'액운 쫓고, 길운 빌고'…강릉 망월제
'액운 쫓고, 길운 빌고'…강릉 망월제[연합뉴스 자료사진]

동해에서는 정월대보름 달맞이행사가 '동해에 뜨는 달은 소원성취하는 달'을 주제로 11일 전천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는 세시민속놀이, 체험행사, 공연행사, 달집 점화, 대형불꽃 쇼 순으로 진행된다.

잊혀가는 전통 민속놀이를 계승하고자 세시민속놀이인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놀이, 딱지치기, 굴렁쇠굴리기, 팽이치기, 연날리기 등 전통놀이가 열린다.

부럼 깨물기, 망우리 돌리기 등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정월대보름에 귀 밝아지라고 마시는 귀밝이술은 우리 쌀과 농산물로 직접 빚어 100일 숙성시킨 쌀 막걸리와 호박 막걸리로 시음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후 6시 40분부터 달집태우기, 소원성취 트리 점화, 대형불꽃 쇼가 펼쳐진다.

삼척 기줄다리기
삼척 기줄다리기[연합뉴스 자료사진]

'2017 삼척 정월대보름제'가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간 삼척시 엑스포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삼척지역 최대 전통 민속문화축제다.

백미는 '기줄다리기'다.

삼척 기줄다리기는 약 350년 전 1662년 조선 시대 삼척 부사 허목이 고안한 놀이로 전해진다.

저수지 축조공사를 위해 만든 놀이다.

게줄다리기라고도 불린다.

기줄을 '게다리' 모양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삼척지역에서는 바다 '게'를 '기'로 발음한다.

기줄다리기는 양편으로 나눠 줄을 당기는 줄다리기(줄 싸움)이다.

참여 연령에 따라 속닥기줄(어린이), 중기줄(청소년), 기줄(어른)로 나뉜다.

기줄을 만드는 과정은 술비놀이다.

삼척 기줄다리기는 일제강점기 중단됐다가 1973년 정월대보름제부터 다시 시작됐다.

삼척시는 기줄 원형을 복원 중이다.

복원한 기줄은 2018년 정월대보름제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달집태우기, 망월놀이, 떼불놀이, 별신굿 등 민속놀이와 함께 우리 술 선발전, 사진전, 향토 별미 장터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conany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10 1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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