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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관련주, 위기경보 '심각'에 동반강세

송고시간2017-02-10 21:00

거래량도 폭증…제일바이오 687%↑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구제역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10일 증시에서 동반 상승했다.

구제역 위기경보가 7년 만에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동물의약품과 백신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관측에 따른 것이다.

해외에서 소고기를 수입해 구제역 수혜주로 분류되는 한일사료[005860]는 전 거래일보다 10.73% 오른 2천735원에 마감했다.

동물의약품·백신을 생산하는 제일바이오(6.66%), 중앙백신(3.49%), 이-글 벳(3.44%) 등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대한뉴팜(2.55%), 대성미생물(1.30%), 씨티씨바이오(1.16%) 등도 함께 올랐다.

특히 구제역 백신 관련주인 제일바이오와 이-글 벳은 거래량이 전 거래일보다 각각 687.2%, 424.8%나 폭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구제역 가축방역심의회를 열어 4단계로 돼 있는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구제역 발생으로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것은 역대 최악의 피해를 낸 2010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

이번 결정은 구제역이 충북 보은(2건), 전북 정읍, 경기 연천 등 여러 시·도에 걸쳐 발생하고, 구제역 유형 가운데 'O형', 'A형'이 처음으로 동시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위기경보가 최고 '심각' 단계로 격상돼 전국의 모든 시군 간, 시도 간 거점소독장소가 확대 설치된다. 주요 도로에 설치된 통제 초소가 전국의 주요 도로로 확대된다. 인력과 장비도 지원된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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