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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매케인은 이기는법 몰라…작전 성공·실패 논해선 안돼"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집권 여당인 공화당 내 대표적 비판 세력인 존 매케인(애리조나) 상원의원을 또다시 공격하고 나섰다.

매케인 의원이 트럼프 정부 들어 첫 군사 작전인 최근의 예멘 알카에다 기습 공격은 실패라고 규정하자 발끈하고 나선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AFP=연합뉴스 자료사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매케인 의원은 언론에 대고 작전의 성공 또는 실패에 대해 얘기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는 '적'만 더 대담하게 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아주 오랫동안 실패해 왔고 더 이상 이기는 방법을 모른다"면서 "엉망 상태인 우리나라를 봐라. 모든 곳에서 갈등(전장)의 수렁에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말에 따르면 우리의 영웅 라이언은 실패한 임무가 아니라 승리한 임무에서 사망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이언은 지난달 29일 단행된 예멘 기습작전 과정에서 전사한 특수부대 네이비실 소속 윌리엄 라이언 오언스 중사를 지칭하는 것이다. 당시 작전에서 오 중사와 민간인 등 3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상원 군사위원장인 매케인 의원은 지난 7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예멘 기습작전을 '실패'라고 비판한 데 이어 이후 성명을 통해서도 "예멘 작전에서 많은 목표를 달성했더라도 미국인의 목숨이 희생된 작전을 성공이라고 말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존 매케인 美상원 군사위원장
존 매케인 美상원 군사위원장[AP=연합뉴스 자료사진]

트럼프 대통령과 매케인 의원은 지난해 대선 때부터 갈등을 빚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초반 '베트남전 전쟁영웅'이자 전쟁포로 출신인 매케인 의원에 대해 "전쟁포로여서 영웅으로 불릴 자격이 없다"고 일갈하는 등 자신에 비판적인 매케인 의원을 직설적으로 공격했고, 이에 맞서 매케인 의원은 '무슬림 비하', '러시아 두둔', '음담패설 녹음파일' 등 악재가 터질 때마다 트럼프 대통령을 앞장서 비판해 왔다.

sim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10 01:1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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