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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브뤼셀공항 폭탄테러 후 사이버공격 있었지만 실패"(종합)

송고시간2017-02-10 02:39

벨기에 검찰 "14세 美 소년에게서 자백 받아…IS와 연관 없어"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작년 3월 22일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가 브뤼셀공항에서 폭탄 테러를 일으킨 날 밤에 브뤼셀공항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있었지만 실패했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벨기에 검찰은 9일(현지시간)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브뤼셀공항이 폭탄테러를 당한 날(3월 22일) 밤에 미국의 한 10대 소년이 브뤼셀공항 웹사이트에 대한 사이버 공격에 나섰던 것으로 드러나 이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당시 브뤼셀공항 사이버 공격 시도가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사주를 받은 것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검찰은 성명에서 "미국 FBI(연방수사국)가 피츠버그에 있는 한 가정집을 수색해 14세 소년으로부터 브뤼셀공항 웹사이트를 해킹하고 컴퓨터 시스템에 침투해 전산망을 마비시키려 했다는 자백을 받아냈다"고 말했다.

하지만 브뤼셀 공항 웹사이트를 마비시키고 컴퓨터 시스템에 침투하려고 했던 이 소년의 시도는 성공하지 못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조사는 벨기에 당국이 미국의 카운터파트와 작년 3월 테러사건 조사를 위해 잘 협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브뤼셀 공항 폭탄테러 현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브뤼셀 공항 폭탄테러 현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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