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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참석 나토 정상회의 5월25일 새 나토 본부서 개최"

송고시간2017-02-10 00:51

새 나토본부 준공 지연돼 임시 준공 상태서 회의 열릴듯

나토 "일정 논의중, 새 본부에서 회의 개최하는 게 목표"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유럽 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오는 5월 25일 브뤼셀에 건축 중인 새 본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회원국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AFP통신이 9일 보도했다.

브뤼셀에 건축중인 나토 새 본부 건물[연합뉴스 자료사진]
브뤼셀에 건축중인 나토 새 본부 건물[연합뉴스 자료사진]

브뤼셀 시내에 있는 현 나토 본부 옆에 12억 달러를 들여 건축되고 있는 새 나토 본부는 보안 및 IT 시스템 구축이 늦어지는 바람이 오는 9월에야 준공될 예정이어서 5월에는 임시준공 상태에서 정상회의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AFP는 전했다.

앞서 샤를 미셸 벨기에 총리는 전날 밤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28개 회원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나토정상회의가 오는 5월 25일 새 나토 본부에서 열릴 것이고, 새 나토 본부는 그때 회의에 맞춰 오픈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셸 총리는 트위터에 "브뤼셀에서 오는 5월 25일 열리는 차기 나토 정상회의와 새 나토 본부 오프닝 때 동료들을 맞이하게 돼 기쁘다"고 적었다.

나토는 그러나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일 전화통화에서 나토정상회의를 오는 5월 말 개최하기로 합의했다며 구체적인 정상회의 일정과 장소에 대해서는 확인해주지 않았다.

나토는 "정상회의의 정확한 개최 일자에 대해 회원국 간에 논의가 진행되고 있고, 정상회의 장소는 새 나토 본부에서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AFP는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 나토를 미국의 안보에 무임승차하는 '낡은 동맹'이라고 비판하면서 회원국에 방위비 지출을 증액할 것을 촉구했다.

나토 대변인은 "새 나토 본부로의 이전이 시작됐고 올해 하반기에나 완료될 예정"이라면서 "새 본부 건물의 IT와 보안 시스템이 아주 복잡해서 완전히 가동하기까지는 당초 계획보다 약간 늦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나토 소식통은 나토가 새 본부 건물의 준공을 여름 휴가 이후로 목표로 삼고 있다면서 사견을 전제로 9월 말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AFP는 전했다.

새 나토 본부는 브뤼셀공항 인근에 지난 1960년대에 세워진 현 나토 본부로부터 도로 하나 건너편에 자리 잡고 있으며 당초 올해 1분기에 오픈할 예정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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