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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 겹친 1월 청약시장…평균 경쟁률 6 대 1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11·3 부동산 대책의 여파로 청약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지난달에도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이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9일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월 전국에서 7천123가구가 일반 공급됐고 전체 청약자 수는 4만3천939명으로 평균 6.1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작년 12월 전국에서 3만7천352가구가 공급됐고 청약자 수가 30만4천167명에 이른 것을 고려하면 한 달 만에 신규 아파트 공급과 청약자 수 모두 확연히 줄어든 셈이다.

지역별로는 부산의 평균 청약경쟁률이 24.07대 1로 가장 높았고 서울(13.08대 1), 전북(5.49대 1), 경남(1.76대 1), 인천(1.48대 1), 울산(1.23대 1), 전남(1.02대 1) 등의 순이었다.

단지별로는 서울에서 공급된 서울오금 1단지 공공분양 아파트가 평균 53.88대 1로 최고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에서 공급한 '전포 유림 노르웨이숲'이 평균 47.9대 1, 부산명지국제 C2블록 사랑으로 부영이 23.51대 1로 뒤를 이었다.

리얼투데이는 "11·3 부동산 대책, 중도금 대출규제 강화라는 악재에 설 연휴와 비수기까지 더해져 올해 분양시장이 조용하게 시작했고 이런 분위기가 올해 시장 전반에 흐를 것"이라며 "2월에도 실수요층이 관심을 가질만한 곳 위주로만 순풍이 불 것"이라고 전망했다.

mong0716@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9 18:3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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