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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소방 "연탄가스 중독·화재 조심하세요"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도 소방본부가 연탄가스 중독과 연탄불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연탄
연탄[연합뉴스 자료사진]

9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연탄 관련 안전사고는 2014년 89건, 2015년 127건, 2016년 134건으로 매년 증가추세다.

이 중 연탄가스 중독, 연탄불 피우고 자살, 연탄불을 갈다가 화상 또는 넘어진 사고가 274건이다.

연탄불 화재도 76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으며 3억원이 넘는 재산피해를 냈다.

올해도 지난 7일 강릉시 교동의 한 주택에서 연탄가스 중독으로 인한 구토 및 어지럼증을 보인 70대 여성이 병원 치료를 받는 등 현재까지 20명이 연탄 관련 안전사고로 병원으로 이송되고 9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연탄은 비교적 난방비가 적게 들지만, 가스중독이나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

연탄재를 버릴 때는 불씨가 완전히 꺼진 후에 버려야 한다.

연탄가스 중독 사고를 막으려면 불을 피우기 전 아궁이나 환기구, 연통 균열 여부를 잘 살피고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이흥교 도 소방본부장은 "가스중독이 의심되면 일단 환기가 잘 되는 곳으로 환자를 옮기고, 신속히 11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conany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9 15: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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