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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검토 용역비 확보'…천안 성환종축장 전남으로 옮겨갈까

천안시·전남도 업무협의 착수 "전남 섬 많아 질병 차단 쉬워"

(천안=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성환 종축장) 이전검토 용역비가 확보된 데 이어 충남 천안시와 전남도가 업무협의를 시작해 이전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천안시에 따르면 서북구 성환읍 418만7천497㎡ 부지의 축산과학원 분원 격인 종축장 이전에 앞선 검토 용역비 1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국립축산과학원 성환 종축장
국립축산과학원 성환 종축장 (천안=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용역 검토예산이 확보되는 등 이전설이 나오고 있는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부지. 2017.2.9. [축산자원개발부 제공=연합뉴스]

지난해 10월 이후 이전 검토작업에 나선 시는 지난 6일 유치에 적극적인 전남도를 방문, 업무협의를 벌였다.

인근 육군 제3 탄약창과 함께 도시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온 종축장 옮기기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나선 셈이다.

구본영 천안시장도 주민과의 대화에서 "전남도와 공조노력이 진행되고 있어 기관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보고 있다"며 "정부에도 지역 여론과 이전 당위성을 논리적으로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성환종축장은 일제 강점기인 1915년 성환목장으로 시작해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지만 젖소, 돼지 연구개발 기능 때문에 지난 2011년 이후 구제역 비상이 걸릴 때마다 따가운 눈총을 받아왔다.

주민 정모(54·성환읍 성환리)씨는 "오랜 기간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돼 온 종축장은 가축생태환경 등을 생각하더라도 전남 등 다른 청정지역으로 옮겨가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성환종축장이 관리중인 '우리흑돈' 씨돼지들 [축산자원개발부 제공=연합뉴스]
성환종축장이 관리중인 '우리흑돈' 씨돼지들 [축산자원개발부 제공=연합뉴스]

시 관계자는 "전남도가 지난 1월 종축장 유치를 19대 대통령선거 공약과제로 선정할 만큼 관심을 갖고 있다"며 "아직은 초기 단계 접촉이기 때문에 농림축산식품부, 전남도, 농촌진흥청 등과 여러 차례 업무협의를 해야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동물복지형 녹색 축산을 실천, 구제역으로부터 안전한 몇 안 되는 지역으로 조사료 재배에 최적지인 데다 섬도 많아 가축 질병 차단방역에 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yy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9 15: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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