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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시 소식지에 '보이스아이 코드' 도입

송고시간2017-02-09 11:06

시각장애인·비문해자·젊은층 시 행정 참여율 증가 기대

(보령=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시각장애인, 저시력자, 비문해자 등 활자를 읽을 수 없는 정보 소외계층과 스마트폰 앱을 애호하는 젊은층의 시 행정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 소식지 등 인쇄물에 '보이스아이 코드'를 도입한다.

9일 보령시에 따르면 QR코드와 비슷한 모양의 보이스아이 코드는 '2차원 바코드'로 책 2쪽 분량의 텍스트 정보를 작은 정사각형 바코드 안에 저장한다.

스마트폰에 설치한 보이스아이 애플리케이션을 이 코드에 대면 활자정보가 음성으로 바뀐다.

보령시청 전경 [보령시 제공=연합뉴스]
보령시청 전경 [보령시 제공=연합뉴스]

종이 문서의 내용을 눈으로 보지 않아도 소리로 전달받을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독서 확대기 기능과 구글 번역 앱 연계를 통한 번역 기능까지 갖춰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보이스아이 앱은 아이폰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보이스아이'로 검색하면 무료로 설치할 수 있다.

아이폰은 설정 기능에서 보이스오버 기능을 실행하면 음성이 지원되고 안드로이드폰은 '토크백'(스마트폰 화면을 읽어주는 기능)을 하면 된다.

시는 보이스아이 코드를 '만세보령' 소식지뿐만 아니라 정기 간행물, 정보인쇄물 등에도 도입할 계획이며, 보령머드축제, 대천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 안내 자료에 코드를 삽입해 관광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과 어르신은 물론, 최근 늘어난 다문화가정 이민자 등 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스마트폰을 잘 활용하는 20∼30대 젊은 층이 시 행정에 관심을 두도록 한다는 취지로 보이스아이 코드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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