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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대학 졸업식에 웃음기가 사라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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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받지 못하는 대학 졸업식

사라진 꽃, 사진, 졸업생, 학사모

"너 졸업식 갈 거야?"

졸업식을 갈지 말지 고민하는 대학생들이 많아졌습니다. 더 이상 졸업식은 꼭 참석해야 하는 행사가 아닌 거죠. 씁쓸한 요즘 졸업식 풍경을 짚어봤습니다.

지난해 한 취업포털 사이트가 대졸 예정자 1천39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30.9%가 졸업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졸업식을 꺼리는 이유 중 하나는 ‘취업’입니다. 취업 준비하느라 바쁘고 또 취업도 안 된 상태에서 선후배들을 만나고 싶지 않다는 것이죠.

갈 필요를 못 느낀다(56.3%), 취업 준비하느라 바쁘다(23.7%), 취업이 안 돼서 가기 싫다(20.7%)

이런 이유로 졸업식 날 학교에 가더라도 졸업'식'에는 참석하지 않고 졸업장만 받고 가거나 우편으로 수령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졸업식 가면 취업 얘기 많이 물어보니까... 그게 스트레스라 그냥 안갔어요"

이화여대 25살 장모 씨

"취업이 안 된 상태에서 사람들 만나기가 싫어서 졸업식 끝난 이후에 졸업장만 받아왔어요" 중앙대 28살 최모 씨

실제로 취업 시장은 춥습니다. 최근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4년제 대학 졸업자의 취업률은 2012년 66.0%를 기록한 이후 매년 감소해 2015년엔 64.4%까지 하락했습니다.

"아직 취업이 안 돼서 졸업 미루기로 했어요. 재학생 신분이 취업에 더 유리할 것 같고" 고려대학교 25살 김모 씨

아예 졸업을 미루는 대학생들도 많습니다. 올해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3명이 졸업 대신 졸업 유예를 선택했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 설문조사)

졸업 앨범을 찍지 않는 학생들도 늘고 있습니다.

"전체 졸업 예정자 700명 중에 졸업 앨범 신청을 한 사람은 50명뿐이에요. 최근 2년간 졸업앨범 사업 자체가 폐지되기도 했죠" U 대학 졸업준비위원장 나모 씨

"37년 만에 처음으로 졸업 시즌에 출하한 장미가 유찰돼 모두 폐기 처분했어요" 덕양구 장미 사업자 탁모 씨

졸업식이 휑하다 보니 화훼농가도 덩달아 침체기를 맞았습니다. 과거 연간 소득의 상당 부분을 졸업, 입학 시즌에 올렸지만, 최근에는 판매 실적이 저조해 겨울철 난방비도 내지 못한 농가가 많습니다.

청년실업률 9.8% 역대 최고.

취업하지 못한 채 맞는 졸업식은 오히려 '기피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정말 취업해야만 졸업을 축하받을 수 있는 걸까요?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안소연 인턴기자

shlamaze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9 15: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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