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오리온, 중국 성장둔화…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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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9일 오리온[001800]의 중국 성장 둔화를 우려해 목표주가를 103만원에서 84만원으로 대폭 낮췄다.
이경주 연구원은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중국에서 소비 패턴이 온라인 채널로 쏠리면서 오리온의 제과 판매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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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올해 연간 중국 위안화 기준 매출 성장률은 1.5%로 작년 3.5%보다 낮아질 전망"이라며 "이는 명절 효과(양국 간 기간 차이) 외에 중국 제과시장 부진도 깔렸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시장점유율 부진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낮췄지만, 주가는 앞으로 추가로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중장기적인 호흡으로 저가 매수를 적극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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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9 08:3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