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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전지훈련 두산 "목표는 당연히 3연패…부상 경계"

여유 속 굵은 땀…8일 훈련 마지막으로 8명 WBC 대표 합류

(시드니=연합뉴스) 김기성 특파원 = "2연패를 한 팀이 목표가 뭐가 있겠느냐? 당연히 3연패를 준비하고 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전지훈련이 진행 중인 호주 시드니의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스포츠파크에서 8일 만난 김태형 감독은 팀으로서는 당연히 3연패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은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 28명에 포함된 투수 장원준 등 두산 선수 8명에게는 시드니 전지훈련의 마지막 날.

이번 전지훈련에 선수 47명이 참여했고 이제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8명이 WBC를 위해 빠지는 만큼 두산으로서는 훈련의 내용이나 분위기도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이다.

8일 시드니 전지훈련장에서 니퍼트(왼쪽 두 번째) 등 투수들이 균형을 잡는 훈련을 하고 있다. [시드니=연합뉴스]
8일 시드니 전지훈련장에서 니퍼트(왼쪽 두 번째) 등 투수들이 균형을 잡는 훈련을 하고 있다. [시드니=연합뉴스]

김 감독은 WBC에 많은 선수가 차출되는 경험을 처음으로 하게 돼 전력에 도움이 될지 마이너스가 될지 모르고 장단점이 있을 것이라며 "선수들이 몸을 잘 만들어 부상 없이 대회를 치르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팀의 주력 8명이 빠지는 만큼 미리 젊은 선수들을 더 데려왔다며 내야수를 포함해 백업 선수들이 더 준비를 잘하도록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시드니에 도착한 지 9일째를 맞아 선수들은 훈련 초반인 만큼 굳은 몸을 풀어가며 개인기술 연마에 주력하고 있다.

시드니는 한국과 시차가 거의 없고 훈련 공간이 넉넉하며 훈련장과 숙소가 가까워 개인훈련을 하기도 좋아 전지훈련의 적지라는 게 두산의 입장이다.

전날 휴식을 취한 선수들은 이날 오전에 많은 비가 내려 오전 훈련을 취소하고 오후에 맑았다가 흐렸다 하는 날씨 속에 훈련에 나섰다.

선수들은 최고 성적으로 2연패를 한 상황에서 팀 구성원도 큰 변화가 없고 2년 연속 찾은 만큼 훈련장도 눈에 익어 한결 여유 있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김 감독이 옆에 붙어 눈을 떼지 않고 지켜보는 만큼 선수들은 훈련 때만은 분위기가 달라졌다.

지난 시즌 마무리투수로 활약한 이현승은 "작년에는 초반에 기대치가 높아졌으나 이후 실망도 컸다"며 "마무리로서 멘탈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등 한층 성장한 만큼 올해는 역할이 주어지는 대로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훈련 중 한숨을 돌리는 이현승[시드니=연합뉴스]
훈련 중 한숨을 돌리는 이현승[시드니=연합뉴스]

두산은 올해 무엇보다 선수들의 부상을 우려하고 있다. 2년 연속 주전들이 많은 경기를 치러 피로가 누적된 만큼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올해에도 강팀이나 약팀이나 가릴 것 없이 팀 컬러대로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하고 포기하지 않겠다며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우리 팀이 팀워크는 항상 좋았고, 개개인이 성적이 좋아지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좋은 성적을 당연시하는 분위기가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올해도 꼭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22일까지 시드니에서 훈련하는 두산은 이후 일본 미야자키로 이동, 일본 프로야구 강팀 소프트뱅크와 한화 이글스 등과 6차례 연습 경기를 치른 뒤 다음 달 10일 귀국한다.

비가 내려 실내에서 훈련하는 두산 선수들[시드니=연합뉴스]
비가 내려 실내에서 훈련하는 두산 선수들[시드니=연합뉴스]

cool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9 07:2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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