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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미시시피주, 사형 집행때 총살·전기 처형 추가 추진

미국 텍사스 주 한 교도소의 사형집행대 [AP=연합뉴스 자료 사진]
미국 텍사스 주 한 교도소의 사형집행대 [AP=연합뉴스 자료 사진]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장현구 특파원 = 미국 남부 미시시피 주가 사형 집행 방식으로 총살과 전기 처형, 독가스 살포를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시시피 주 하원은 새 처형 방식을 담은 법안 HB 638을 가결한 뒤 주 상원으로 송부했다.

현재 미시시피 주에서 유일한 사형 집행 방식은 독극물 주입이다.

주 의원들은 법원이 잔인하고 특이한 처벌을 금지한 미국 헌법에 어긋난다고 판단해 독극물 주입을 금지할 경우를 대비해 기존에 활용한 처형 방식을 재도입하고 있다고 AP 통신과 일간지 더 클레이언 레저가 보도했다.

법안은 법원이 잇달아 처형 방식에 위헌 요소를 지적할 가능성에 맞서 질소 가스 주입, 총살, 전기 처형 순으로 사형 집행 순서를 제시했다.

미시시피 주에선 1940년대까지 사형 집행은 교수형으로 이뤄졌다. 이후 전기의자, 독가스실을 거쳐 1980년대 중반부터 독극물 주입이 도입됐다.

독극물 제조 약물을 구하기 어려워 2012년 이후 미시시피 주에선 사형이 중단됐다.

AP 통신은 사형정보센터를 인용해 미국 50개 주 중에서 사형제를 운용하는 33개 주 전체가 독극물 주입을 주된 처형 방법으로 사용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유명 제약회사들이 자사 제품의 독극물 제조 합성에 반대해 약품 공급을 중단하면서 각 주 교정 당국은 독극물 주입 처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타 주와 오클라호마 주는 총살을 사형 집행 옵션 중 하나로 지정했다. 다른 8개 주는 감전으로 사람을 죽이는 전기 처형을, 또 다른 5개 주는 독가스실 운용, 3개 주는 교수형을 옵션 항목으로 택했다.

필 브라이언트 미시시피 주지사, 짐 후드 주 법무장관이 새 사형 집행 법안을 지지해 법안이 상원을 통과하면 주지사 서명을 거쳐 즉시 발효될 참이다.

cany99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9 03:4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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