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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탄핵 인용 후 완전히 판 바뀐다…지지율 그때부터 시작"

"혼란 상황서 합리적 목소리 묻혀…먼지 걷히면 제대로 평가할 것"
"텐트란 표현 안 맞아…트럼프 취임해 대미 외교 주도 가능"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박수윤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8일 향후 대선 구도와 관련, "(탄핵안의) 헌법재판소 인용 이후에는 완전히 판이 바뀐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방송된 MBC 프로그램에서 이렇게 말하고 "모든 지지율은 그때부터 시작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탄핵 국면을 거치며 지지율이 부진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혼란스런 상황에서 합리적 목소리가 묻힐 수밖에 없었지 않았나"라며 "이제 자욱한 먼지가 걷히고 나면 그간의 흔적은 남는다. 제대로 평가해주리라 믿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통합 선언을 한데 대해서는 "손 의장은 정말 훌륭한 정치인이다.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민의당의 집권 가능성이 더 커졌다. 긴장해서 경선준비를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인·정운찬·정의화 등 인사들이 추가로 합류해 '빅텐트'를 이룰지에 대해선 "텐트란 표현 자체가 그렇게 맞는 건 아니다"라며 "오히려 대한민국의 합리적 개혁을 바라는 사람들이 모여서 이 나라를 바꾸자고 힘을 합치고 있다. 같은 생각을 하는 많은 분이 힘을 합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선이 얼마 안 남은 기간은 아무리 짧은 기간이라 해도 조선왕조 500년간 일어난 모든 일이 일어나는 기간이라고 하지 않느냐"라며 "앞으로 남은 기간 매주 새로운 일들이 생기고 여러 가지 중요한 고비가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 전 대표는 이번 대선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자신과의 대결로 전망하면서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은 둘 중에 누가 더 좋은 정권교체인지, 나라를 살리는 정권교체인지 판단할 것"이라며 "우선 누가 더 정직한가, 이제 박근혜 대통령을 보면서 다시 기본의 중요함을 절실히 절감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누가 더 정치적 신세 없이 깨끗하게 정부를 운영할 수 있는지, 더 실제로 정치적 성과를 만들고 증명했는지, 더 책임져왔는지, 더 미래를 잘 대비할 수 있는지 기준으로 판단하실 것"이라며 "그렇다면 저는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와의 단일화 의향에 대한 질문에는 "후보 단일화는 없다. 이제 국민들이 후보 단일화에 대해 신물을 낸다"고 잘라 말했다.

안 전 대표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국내 배치 문제에 대해선 "중국이 대북제재에 협력하지 않는다면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사드배치를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얘기하는 걸 빼먹고 바로 사드배치로 넘어갔다"며 "그러니 명분도 잃고 국익에 손실이 났다"고 지적했다.

안 전 대표는 "이를 수습하기 위해 국민투표를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익에 엄청난 손실을 야기한 사안이라 수습책의 하나로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대미 외교와 관련해 "다행히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취임했으니 아마 여러 요구사항도 있겠지만, 줄 건 주고 받을 건 받아서 훨씬 주도적으로 외교를 이끌어갈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ljungber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8 23:0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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