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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1군 평균연봉 2억3천987만원…억대 연봉 158명

올해 등록선수 614명…신인·외국인 제외 평균연봉 1억3천883만원
이대호, 역대 최고연봉 25억원…원년 박철순의 약 104배
평균연봉 가장 높은 팀은 올해도 한화
롯데 팬들을 향해
롯데 팬들을 향해(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4년 총액 150억원, FA(자유계약선수) 최고액으로 친정팀에 복귀한 롯데자이언츠 이대호가 30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서 손가락으로 하트 모양을 그리고 있다. 2017.1.30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올해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1군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의 평균연봉이 역대 최고액인 약 2억4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선수도 역대 최다인 158명으로 늘었다.

KBO가 9일 발표한 2017년 KBO리그 소속선수 등록 인원 및 연봉 등 현황에 따르면 리그에 참가하는 10개 구단은 지난달 31일 감독 10명, 코치 226명, 선수 614명 등 총 850명의 선수단 등록을 마쳤다.

선수 614명 중 신인이 56명, 외국인 선수가 28명이다.

'야구는 투수놀음'이라는 말대로 포지션별로는 투수가 295명으로 전체 인원의 절반에 가까운 48%를 차지했다.

뒤이어 내야수 150명(24.4%), 외야수 113명(18.4%) 순이다. 포수는 가장 적은 50명(8.1%)이다.

등록선수 중 신인과 외국인을 제외한 530명의 연봉 총액은 735억8천만원으로 평균 1억3천883만원이다. 지난해 평균연봉 1억2천656원보다 9.7% 상승했다.

2군 없이 1군 리그만 운영한 프로야구 원년(1982년)의 평균연봉은 1천215만원이었다.

올해는 삼성 라이온즈와 kt wiz를 제외한 8개 구단의 평균연봉이 오른 가운데 한화 이글스의 평균연봉이 1억8천430만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가장 높다.

평균연봉이 1억원 아래인 구단은 넥센 히어로즈(9천613만원)와 kt(7천347만원) 둘 뿐이다.

이번 겨울 스토브리그에서 과감한 투자로 전력 보강에 나섰던 KIA 타이거즈의 평균연봉은 지난해보다 무려 38.8%가 오른 1억6천989만원으로 가장 큰 폭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한화 이글스 김태균.[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화 이글스 김태균.[연합뉴스 자료사진]

KBO리그의 실질적인 연봉인 구단별 연봉 상위 27명(외국인 선수 제외)의 평균연봉은 2억3천987만원으로 집계됐다.

27명은 1군 경기에 나설 수 있는 구단별 선수 숫자다.

처음 2억원을 넘어선 지난해(2억1천620만원)보다 올해는 10.9%나 높아졌다.

연봉 상위 27명을 놓고 봐도 10개 구단 중 한화 선수들이 평균 3억4천159만원으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다.

한화, KIA(3억1천837만원), 롯데 자이언츠(3억707만원) 등 세 구단이 3억원 이상의 평균연봉을 기록했다.

한국프로야구 최초로 연봉 1억원을 돌파한 선수는 1985년 장명부(삼미 슈퍼스타즈·1억484만원)였다.

이후 32년이 흐른 올해는 역시 외국인을 빼고도 1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선수가 역대 최다인 158명이나 된다. 지난해보다도 10명이 늘었다.

억대 연봉 선수 중 15억원 이상은 4명, 10억원 이상은 11명이다.

6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하며 KBO리그 사상 처음으로 20억원대를 돌파한 롯데 이대호는 25억원으로 올 시즌 연봉 1위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1982년 최고 연봉자는 당시 2천400만원을 받은 박철순(OB 베어스)이었다. 35년 만에 리그 최고연봉은 약 104배가 뛰었다.

한화 김태균이 16억원, KIA 양현종과 최형우가 15억원, 윤석민이 12억5천만원으로 뒤를 잇는다.

이대호는 17년 차(2009년 양준혁 7억원), 양현종은 11년 차(2014년 강민호·2015년 최정 10억원) 최고연봉 기록도 갈아치웠다.

KIA의 남자 최형우
KIA의 남자 최형우(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거포' 최형우가 18일 오후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KIA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1.18
minu21@yna.co.kr

자유계약선수(FA)로 삼성에서 KIA로 이적한 최형우는 지난해 7억원에서 무려 8억원이 오르면서 2016년 한화 정우람(4억원→12억원)이 기록한 역대 최고 인상 금액과 타이를 이뤘다.

지난해 깜짝 활약으로 신인상까지 거머쥔 넥센 투수 신재영의 연봉은 2천700만원에서 1억1천만원으로 뛰어 올해 등록선수 중 가장 높은 307.4%의 인상률을 찍었다.

양현종, 이대호, 최형우는 각각 투수와 1루수, 외야수 부문에서도 최고연봉 선수에 올랐다.

포수는 롯데 강민호가 10억원, 2루수는 한화 정근우가 7억원, 유격수는 두산 베어스 김재호가 6억5천만원으로 가장 높다.

팀 내 연봉 1위인 최정(SK 와이번스)과 이승엽(삼성)은 각각 12억원, 10억원으로 3루수와 지명타자 부문에서도 최고연봉 선수가 됐다.

현재 등록된 28명의 외국인 선수 중에는 2016 KBO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두산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210만 달러로 역대 외국인 선수 최고연봉을 기록을 세웠다.

외국인 타자 중에는 한화 윌린 로사리오가 150만 달러로 연봉이 가장 많다.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무대를 누빌 10개 구단 선수들은 정규시즌 개막에 앞서 3월 14일 개막하는 시범경기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다.

hosu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9 09: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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