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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음악의 심장 느껴보세요"…금호-쿠흐모 실내악 축제

'금호&쿠흐모 체임버 뮤직 페스티벌' 기자회견 중인 김용연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부사장, 에로 수오미넨 주한 핀란드 대사, 블라디미르 멘델스존 '쿠흐모 체임버 뮤직 페스티벌' 음악감독.(왼쪽부터) [사진제공=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금호&쿠흐모 체임버 뮤직 페스티벌' 기자회견 중인 김용연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부사장, 에로 수오미넨 주한 핀란드 대사, 블라디미르 멘델스존 '쿠흐모 체임버 뮤직 페스티벌' 음악감독.(왼쪽부터) [사진제공=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핀란드 문화의 심장은 누가 뭐래도 장 시벨리우스죠. 서울에서 핀란드 음악의 정수를 느껴보세요."

핀란드 유명 실내악 축제인 '쿠흐모 체임버 뮤직 페스티벌'(쿠흐모 축제)과 국내 대표 실내악 공연장인 금호아트홀이 오는 9~11일 서울 종로구 금호아트홀에서 '금호&쿠흐모 체임버 뮤직 페스티벌'을 연다.

쿠흐모 축제의 블라디미르 멘델스존 음악감독은 8일 서울 성북동 핀란드 대사관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축제의 오프닝 콘서트 주제가 '시벨리우스 시대'"라며 "세상이 변해도 여전한 시벨리우스의 가치와 핀란드 음악의 아름다움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쿠호모 축제는 핀란드의 소도시 쿠흐모에서 매해 7월 2주간 펼쳐진다. 세계적인 거장부터 실내악 꿈나무까지 매년 200여명의 음악가, 5만명에 육박하는 청중들이 방문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실내악 페스티벌 중 하나로 꼽힌다.

멘델스존 감독은 "인구 900명의 소도시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인데, 700석의 객석이 매일 가득찬다"며 "청바지와 흰 티를 입고 무대에 서는 연주자가 있을 정도로 자유롭고 즐거운 음악 축제"라고 소개했다.

금호아시아나재단은 쿠흐모 축제가 실내악 음악에만 초점을 맞춰 운영된다는 점, 젊은 연주자의 발굴·육성에 집중한다는 점 등에서 같은 가치를 공유한다고 판단하고 수년 전부터 협업을 준비해왔다.

김용연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부사장은 "국내 관객들이 그간 대형 오케스트라나 이름난 솔리스트에만 주로 호응해온 측면이 있다"며 "실내악의 저변을 넓히고 국내 유망한 연주자를 북유럽 무대에 소개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재단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음악적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내년 7월 핀란드에서 열리는 쿠흐모 축제에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을 통해 성장한 젊은 한국 연주자들이 초청될 예정이다.

이번 '금호&쿠흐모 체임버 뮤직 페스티벌'은 사흘간의 시리즈 공연으로 꾸며진다.

페스티벌 첫날인 9일에는 시벨리우스 등 북유럽 작곡가를 중심으로 한 음악을 선보이고 10일에는 드뷔시, 라벨, 미요 등으로 이어지는 프랑스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11일 오후 3시 공연은 정통 바로크 음악을 중심으로, 같은 날 오후 8시 공연은 음악의 도시 '빈'을 주제로 모차르트와 베토벤, 슈베르트를 대표하는 실내악 작품 위주로 꾸며진다.

음악감독이자 비올리스트인 멘델스존을 필두로 바이올리니스트 프리야 미셸·안티 티카넨 등이 내한하는 가운데 피아니스트 김다솔과 선우예권,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와 임지영 등 국내 젊은 연주자들이 가세한다.

sj9974@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8 19: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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