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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소음이 싫어…나사못으로 집 근처 차량 5대 긁어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주차하는 소음이 싫다는 이유로 집 근처의 차량 5대를 훼손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오모(70)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피해 차량 [부산경찰청 제공=연합뉴스]
피해 차량 [부산경찰청 제공=연합뉴스]

오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부산 남구 주택가 자신의 집 근처에 주차된 차량 5대 외부를 나사못 등으로 긁어 훼손했다.

오씨는 경찰에서 "주차 차량의 소음 때문에 제대로 잠을 자거나 쉴 수가 없고 철제 울타리가 훼손돼 주차를 못 하게 하려고 그랬다"고 진술했다.

범행에 사용된 나사못 [부산경찰청 제공=연합뉴스]
범행에 사용된 나사못 [부산경찰청 제공=연합뉴스]

경찰은 해당 지역 CCTV 영상에서 장갑·마스크·후드 티 등을 착용하고 범행하던 용의자를 발견하고 동선을 추적해 최근 오씨를 집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피해 차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pitbul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8 16: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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