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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순순히 탄핵 심판 임하는 게 대통령 마지막 도리"

"나라 결딴낸 책임 회피하려고 국민 분열시키지 말아야"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8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안 2월 결정이 사실상 무산된 것과 관련해 "순순히 탄핵 심판에 임하는 것이 대통령이 할 수 있는 마지막 도리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손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나라를 결딴낸 책임을 회피하려고 국민을 또다시 분열시키지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썼다.

그는 또 "대통령 주위의 수구 세력에게 경고한다. 탄핵 결정을 저지하겠다는 헛된 시도를 당장 멈추라"며 "당신들의 행동은 나라를 혼란스럽게 하고 건전한 보수세력까지 파멸시키는 짓"이라고 지적했다.

손 의장은 "대통령의 탄핵을 끌어낸 정치권 안팎의 탄핵연대 세력이 긴장을 늦추지 말고 민심을 호도하고 음모를 꾸미는 수구세력의 준동을 막아야 한다"며 "헌법재판관들은 헌재를 향한 국민의 불안감과 의구심을 분명히 인식하고 한 치의 빈틈도 없이 탄핵 심판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의당과 통합한 손학규
국민의당과 통합한 손학규(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7일 국회 정론관에서 국민의당과의 통합 선언 기자회견을 마친 뒤 연단을 내려오고 있다. 2017.2.7
jeong@yna.co.kr

ljungber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8 16:1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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