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서울대 연구팀, 퇴행성 뇌질환 조기진단 MRI기술 개발

전기전자공학부 이종호 교수 연구팀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서울대 공과대학은 이 대학 전기전자공학부 이종호 교수 연구팀이 자기공명영상장치(MRI)를 이용해 뇌 속 철분과 지질의 분포를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뇌 속 철분과 지질 분포를 알아내면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거나 병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기존 기술로는 MRI를 통해 철분과 지질을 구분할 수 없었다.

이 교수 연구팀은 철분의 경우 외부에서 자기장을 가했을 때 자기장과 같은 방향으로 자화(磁化)하는 상자성 물질이고 지질은 반대 방향으로 자화하는 반자성 물질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런 특성을 토대로 연구팀은 MRI로 뇌를 촬영했을 때 뇌 속 철분과 지질이 각기 다른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알아냈고 더 나아가 기존에 촬영된 MRI 영상을 분석해 두 성분의 분포를 영상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교수는 "철분과 지질 등 자성 물질을 선택적으로 영상화하는 기술은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 질환을 미리 진단하고 병의 경과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제25회 국제 자기공명의과학회 학술대회에 투고된 6천700여개 논문 가운데 가장 높이 평가된 5개 논문에 선정됐다.

서울대 전기전자공학부 이종호 교수 연구팀이 제안한 방법으로 영상화한 뇌 속 철분(왼쪽)과 지질(오른쪽) 분포. [서울대 공과대학 제공]
서울대 전기전자공학부 이종호 교수 연구팀이 제안한 방법으로 영상화한 뇌 속 철분(왼쪽)과 지질(오른쪽) 분포. [서울대 공과대학 제공]

jylee24@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8 15:09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