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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자회사 하이원ENT…3년간 희망퇴직만 5차례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랜드 자회사 하이원엔터테인먼트(하이원ENT)가 8일 희망퇴직 시행을 공고했다.

대상은 전 직원이고, 신청 기간은 13일부터 23일까지다.

하이원엔터테인먼트 본사 복도에 붙은 직원 항의문
하이원엔터테인먼트 본사 복도에 붙은 직원 항의문

하이원ENT는 2009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총 5차례 희망퇴직(권고사직 포함)을 시행했다.

희망퇴직과 권고사직으로 회사를 떠난 직원만 115명이다.

현재 남은 직원은 28명이다.

이번까지 포함하면 총 6차례 희망퇴직 시행이다.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간 2014년 이후 현재까지 3년간만 5차례다.

2014년 3차례와 2015년 1차례 그리고 이번이다.

하이원ENT 직원 A 씨는 "희망퇴직으로 사무실에 빈자리가 하나둘씩 늘 때마다 가슴이 찢어지고, 고용불안으로 말미암아 마음 졸였다"라고 말했다.

2010년 영업 시작 이후 단 한 해도 이익을 못 낸 만성적자가 원인이다.

하이원ENT는 태백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했다.

강원랜드는 그동안 하이원ENT에 647억원을 투자했지만, 지난해 말 현재 누적적자 약 527억원을 기록했다.

하이원ENT 이사회는 8일 "희망퇴직 시행은 콘택트센터 사업 종료에 따른 후속조치"이라며 "구직활동 지원비 추가 등 퇴직자를 최대한 지원하는 내용으로 희망퇴직안을 의결했다"라고 말했다.

하이원ENT는 지난달 말 콘택트센터 사업을 종료했다.

by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8 14:5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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