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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심석희 "삿포로는 평창 전초전…철저하게 준비"

질문에 답하는 심석희
질문에 답하는 심석희(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8일 오후 서울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아시안게임 출전선수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심석희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2.8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모든 훈련의 포커스는 1년 남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맞춰져 있습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스타 심석희(20·한국체대)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1년 앞두고 "최고의 기량과 몸 상태로 나가는 게 지상과제"라고 강조했다.

심석희는 8일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대표팀 미디어데이에 참가해 "4년 전 소치 올림픽 이후 두 번째 올림픽을 앞두고 있다"며 "소치 올림픽 때는 몰랐던 부분도 많았는데 이제는 경험이 생겨서 남다른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석희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여자 계주 3,000m 금메달, 1,500m 은메달, 1,000m 동메달 등 총 3개의 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스타로 떠올랐다.

소치 올림픽을 통해 '스타탄생'을 알린 심석희의 시선은 이제 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 올림픽을 향하고 있다. 무엇보다 목표는 개인종목 금메달이다.

심석희는 "소치 올림픽 때는 처음 나서는 터라 모르고 넘어가는 부분이 많았다"며 "이제는 올림픽이라는 큰 대회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소치 올림픽 이후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심석희는 자신의 단점도 솔직하게 공개했다.

심석희는 "목표는 평창 올림픽 때 최고의 기량을 나가는 것"이라며 "아직도 막판 스퍼트와 파워가 부족하다. 지금도 계속 보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림픽이 지상과제지만 오는 19일 개막하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도 심석희에게는 평창올림픽 준비에 중요한 과정이다.

심석희는 "아시안게임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라서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확인하는 무대로 만들겠다"며 "장거리는 한국 선수들이 워낙 강점이 많은 만큼 약점인 500m 종목에서도 최대한 좋은 성적을 내려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horn9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8 13:3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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