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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골키퍼 유현 "첫 우승은 행운…올해도 후배들과 경쟁"

FC서울 골키퍼 유현 [FC서울 제공=연합뉴스]
FC서울 골키퍼 유현 [FC서울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지난 시즌 K리그 첫 우승은 너무나 큰 행운이었다. 아직은 부족함을 많이 느낀다. 경쟁을 통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프로축구 FC서울의 골키퍼 유현(33)은 지난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K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소중한 경험을 했고, 리그 18경기에 출전해 18실점이라는 무난한 성적표를 받았다.

그러나 유현으로서는 썩 만족스럽지 않은 시즌이었고, 마음고생도 심했다.

지난 2015년 12월 인천에서 서울로 이적했지만, 붙박이 수문장이 아니라서 후배 유상훈과 치열한 주전 경쟁을 벌여야 했기 때문이다.

경쟁이 자극되면서 한 단계 성장한 건 큰 소득이다.

현재 일본 가고시마 전지훈련에 참가 중인 유현은 "(유)상훈이와 경쟁했던 한 시즌 동안 긴장을 많이 했지만 성숙해질 수 있었다"면서 "무엇보다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됐고, 내가 선배지만 후배 상훈이로부터 배운 게 많다"고 소개했다.

K리그 우승은 선수 생활에서 소중한 자산이 됐다.

그는 "K리그 첫 우승 경험을 안겨준 전북과 리그 마지막 일전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면서 "축구 인생에 첫 우승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지만 냉정하게 나 자신에게는 좋은 점수를 줄 수가 없다. 축구를 하면서 그렇게 힘들었던 시즌은 처음이었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FC서울 골키퍼 유현의 훈련 장면 [FC서울 제공=연합뉴스]
FC서울 골키퍼 유현의 훈련 장면 [FC서울 제공=연합뉴스]

유현의 올해 목표는 2년 연속 우승과 작년에 부족한 걸 보완해 스스로 만족스러운 시즌을 만드는 것이다.

경쟁자였던 유상훈이 작년 12월 군에 입대했지만 다른 후배들과 새롭게 경쟁해야 한다.

그는 "지금 함께 하고 있는 (양)한빈이와 (김)철호 모두 충분히 경쟁력을 갖춘 선수들이다. 기회만 주어지면 제 몫을 다 할 선수들임을 알기에 개인적으로 지난 시즌보다 더 치열한 경쟁을 치르고 있다"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그는 마지막으로 "몸 회복이 덜 됐을 정도로 괌에서 체력 훈련이 힘들었다"면서 "남은 기간 잘 준비해 올 시즌에도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chil881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8 11:1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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