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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 불확실성 고조…'MMF'로 지난달 11조원 몰려

주식형펀드서는 1조3천억원 빠져나가
부동산·특별자산펀드 '사상최대'
서울의 한 시중은행 창구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의 한 시중은행 창구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지난달 수시입출금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 11조원에 가까운 뭉칫돈이 몰렸다.

채권과 부동산·특별자산 펀드로도 자금이 꾸준히 유입됐다. 대신 주식형펀드에서 환매 등으로 돈이 빠져나갔다.

언제든지 돈을 찾을 수 있는 MMF로 돈이 몰린 것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중국 보복무역조치 등 대외 불확실성이 고조된 탓이다.

금융투자협회는 8일 전체 펀드의 설정액이 지난달 말 481조6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한 달 전보다 12조3천억원(2.6%) 늘어난 것이다.

특히 대기성 자금인 MMF에만 10조9천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이로 인해 국내 경기와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투자심리가 냉각됐다.

실제 대표 투자 상품인 주식형펀드에선 지난달 1조3천억원이 빠져나갔다. 코스피가 오르면서 환매가 몰려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만 1조1천억원이 빠져나갔다.

대신 채권형 펀드로도 1조원이 순유입했고 부동산펀드와 특별자산펀드로는 각각 1조4천억원과 1조3천억원이 들어왔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 전망 속에 해외 부동산·인프라 펀드로 돈이 몰렸다.

유형별 순자산을 보면 주식형펀드는 67조2천억원으로 전달보다 3천억원 감소했다.

그러나 채권형 펀드는 9천억원 늘어난 104조9천억원을 기록했고, MMF는 116조원에 달했다.

부동산펀드와 특별자산펀드 순자산도 각각 48조6천억원, 48조9천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협회 관계자는 "펀드시장에서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다"며 "일부 해외 실물자산펀드와 같은 상품도 상대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indig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8 11: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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